시골에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소규모 농가에서 재배한 식재료를 판매하는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사이트 덕분이다. 가족의 건강한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안정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우리 집 식탁이 더욱 건강해졌다. 

 01 정직하게 기른 농산물이 한자리에 시골친척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의 결정판, 시골친척은 시골 출신 디자이너가 주변 농가와 생산자의 좋은 먹거리를 알리고자 만든 브랜드로 현재 40여 개 농가와 함께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먹거리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검증을 받고, 소비자의 피드백도 빠르게 반영한다. 제품마다 ‘역시’란 탄성이 나올 만큼 싱싱하다. 농부가 보낸 편지나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진짜 시골 친척이 안부를 전하는 것 같아 더 정감이 간다.
대표제품대기업 출신의 젊은 청년이 귀농해서 부모님과 함께 기르는 ‘따옴농장’ 완숙 토마토 3kg 1만7천원, 디자이너 출신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젊은 농부가 솔직함으로 승부하는 ‘솔직한농부’ 고품질 현미와 백미 각 1kg 6천원.
홈페이지www.sigolin.com

02 식탁에 초대된 친환경 텃밭 만나박스
농업 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의 만나박스는 그 날 가장 좋은 채소를 선별하여 당일 수확하고 당일 배송한다. 화학비료 대신 물고기에서 나오는 영양분으로 식물을 키운다. 매주 혹은 격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로 장보기 고민을 덜어준다. 채소와 함께 배달되는 반찬 레시피 카드 덕분에 메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번 먹고 남은 채소는 키친타월 위에 놓고 배송된 비닐에 담아 보관하면 유용하다. 레시피대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만들면 브런치 카페가 부럽지 않다. 일반 유기농 채소를 구매하는 것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도 주부의 취향 저격. 샐러드, 스무디, 허브차 등 배송된 채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보관 방법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제품1~2인 가구 기준으로 2주에 한 번 배송해주는 싱글 박스 2만7천5백원.
홈페이지mannabox.co.kr

03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는다 싱싱오름
친환경 로컬푸드 마켓 싱싱오름의 농산물은 제주도에서 자란다. 아무리 힘들어도 친환경 농산물을 포기할 수 없다는 부모님의 가치를 이어받아 형은 친환경 농산물을, 동생은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책임진다. 농산물은 친환경 무농약 제품들로 씻어서 껍질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또한 포장이 깔끔해서 좋다. 무엇보다 제주산 무항생제라 가족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고민이 해결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대표제품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자줏빛 보르도 무 1천8백원, 무 1천2백원, 조리용 당근 1천5백원, 청피홍심무 1천5백원, 방울양배추 3천5백원, 100% 제주산 무항생제 돼지고기 카레용 등심 500g 6천5백원, 구이 및 로스용 목심 500g 9천9백원.
홈페이지www.singsing-oreum.co.kr 

04 믿고 사는 우리 아이 이유식용 쌀가루 우렁이총각
젊은 농부 우렁이총각은 장흥에서 4대째 농업의 근간을 이어온 쌀 전업농부다. 제초제를 쓰지 않고 우렁이를 방사하는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내 아이가 먹는 쌀, 내 가족이 먹는 쌀을 농사짓는다. 특히 엄마들 사이에서 이유식용 쌀가루가 인기다. 홈페이지에 이유식 시기별로 먹이는 양과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소개돼 있어 유용하다. 제품 전면에도 이유식 만드는 방법이 표기돼 있어 헷갈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유기농이라 고민 없이 아이에게 먹일 수 있어 든든하다.
대표제품100% 유기농 이유식 쌀미음용 쌀가루 400g 7천원, 유기농 쌀 1kg 4천5백원, 쌀의 13배 많은 영양이 함유된 현미쌀눈 80g 9천5백원.
홈페이지www.minjrice.com 

:: 농산물 직거래 사이트, 이렇게 좋다니까요! 

○ 싱싱한 제철 식재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농산물은 기본! 담당 생산자와 수확일까지 표시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집으로 배달된다.

○ 거품을 뺀 착한 가격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거품이 빠진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 파는 유기농 상품들과 비교해도 10~20% 저렴하다.

○ 실용적인 레시피 제공
직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장보기와 메뉴 걱정을 한 번에 덜어준다. 보내준 재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센스 덕분이다. 제품에 쓰여 있거나 레시피 카드를 보내기도 하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진행유리(에디터스 봄 ) 사진김기환, 어시스트 정지안 제품협조만나씨이에이, 시골친척, 싱싱오름, 우렁이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