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은 뒤
시원한 식혜를 내보세요.
소화도 잘되고 입도 개운해지니
너도 나도 반길 거예요.
살얼음이 살짝 낀 상태로 내면 더 맛있죠!
사 먹는 식혜보다 단맛도 은은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밥알이 부담 없어요.
냉장 보관하면 2주, 쌀알은 냉동 보관한 뒤
밥알을 띄워 먹어도 좋아요.

재료(3ℓ 분량)

필수 재료
엿기름(2컵), 따뜻한 밥(2컵), 생강(2 1/2톨=20g), 설탕(1 1/2컵~1컵), 잣(0.5)

*Tip.
엿기름은 방앗간이나 잡곡 파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밥은 고슬하게 지어 따뜻한 상태로 준비하세요.

1. 미지근한 물(15컵)애 엿기름을 30분 불린 뒤 새 물을 잠길 만큼 더 부어가며
   바락바락 주무르고,

2. 고운 체에 걸러 앙금이 가라앉으면 맑은 윗물만 따라 준비하고,

3. 맑게 준비한 엿기름은 불을 40℃로 데워 밥과 함께 밥솥에서 보온 상태로
   5~6시간 정도 두어 삭히고,

4. 밥알이 뜨면 건져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두고,

*Tip.
밥알 겉면의 전분질을 없애요.

5. 생강을 저며 설탕과 함께 국물에 넣고 생강 향이 우러나도록 중간 불에서
   10~20분 끓인 뒤 차게 식혀 삭힌 밥을 섞고,

6. 그릇에 담고 잣을 띄워 마무리.

- 이 레시피는 월간 이밥차에 수록되었습니다. 

http://media.daum.net/life/food/newsview?newsId=2015092510184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