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세 절감 방법! 냉장고-세탁기-조명기기
냉장고와 세탁기, 조명기기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전기세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물건들이다. 이 세 가지만 잘 관리해도 전기세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냉장고 비우기  전기세를 아끼고 싶다면 냉장고를 비우는 것부터 시작하자. 냉장고는 공간이 많을수록 냉기순환이 잘 돼 적은 에너지로도 큰 효율을 낼 수 있다. 불필요한 음식들을 빼 공간의 60%만 채우는 것이 현명하다.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다. 냉장고 겉면에 보관 목록을 정리해 붙여놓으면 문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다.

-찬물로 빨래하기 찬물로 빨래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세탁기의 에너지 소비는 90%가 물을 데우는 데 쓰이기 때문. 또한, 세탁물의 양을 줄이기보다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이다. 세탁물을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면 그만큼 에너지효율이 높아진다.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조명기기는 국가 전력사용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매우 크다. 소비전력과 수명, 가격을 살펴 어떤 종류의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LED램프는 백열전구에 비해 수명이 50배가 길지만, 소비전력은 현저히 낮다. 때문에 백열전구를 형광등 혹은 LED램프로 바꾸면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LED램프는 전기절약뿐만 아니라 수명도 3만 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점/소등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도 있다.

#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난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까? 내복을 입어 체감온도를 높이거나 문풍지로 외풍을 차단하는 등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내복 입기
실내공간을 적정온도 20도로 맞추고 내복을 착용하면 난방비의 20%가 절감된다는 사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동절기 4개월 동안 전국 1, 7000만 가구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내복을 입을 시 가정에서는 2만 원, 국가적으로는 연간 1조 4천억 원을 절약할 수 있다.

-문풍지&방풍비닐로 외풍 차단하기

난방온도를 높여도 외풍이 들어오면 한기를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문풍지, 방풍비닐 등을 사용해 창틈이나 문틈을 막으면 미세한 외풍도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찬 공기는 밑에서부터 들어온다는 사실을 감안해 유리 창 아래쪽에 신문지를 두껍게 붙이면 난방비를 10% 절약할 수 있다.

-자연채광 최대한 활용하기

낮에는 창가와 복도의 전등을 꺼두고 자연채광을 이용해보자. 습관적으로 낮에도 조명을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 조명에 소비되는 전력은 연간 47만 원이다. 또한, 외출할 때에도 실내조명, 모니터 등 사용하지 않는 기기를 절전상태로 전환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