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청소를 위해서는 먼저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야 한다. 그 다음 물걸레로 바닥을 말끔하게 닦으면 된다. 더욱 완벽한 청소를 원한다면 식초를 물에 희석해 사용할 것. 분무기 통에 식초와 물을 1:3 비율로 넣고 흔든 다음 현관 바닥에 뿌려 걸레로 닦으면 향균 작용까지 볼 수 있다.

현관청소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거실청소에 돌입한다. 진공청소기로 바닥의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현관과 마찬가지로 식초물을 뿌려 바닥을 닦으면 얼룩을 말끔하게 제거될 뿐 아니라 거실을 보다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

카펫은 물빨래가 가능한 제품이라면 세탁기에 돌린 후 햇볕에 말리도록 한다. 카펫의 안쪽까지 말끔하게 말랐다면 가볍게 두드려 먼지와 진드기를 털어내면 된다. 물세탁이 불가능한 카펫인 경우에는 소금을 이용할 것. 굵은 소금을 카펫에 뿌리고 손으로 살살 문지른 다음 진공청소기로 소금을 빨아들이면 각종 먼지와 묵은 때를 함께 제거할 수 있다.

#주방
주방은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이므로 더욱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냉장고는 음식을 넣기 전 용기에 묻은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보관해 청결을 유지한다. 또한 상한 음식이 없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음식물의 유통기한과 보관법을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한다.

습기와 각종 물때로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개수대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청소하면 된다. 싱크대 곳곳에 베이킹 소다를 뿌린 후 물 묻힌 타월로 가볍게 문지르면 얼룩과 때를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

또한 거름망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악취와 세균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버리는 칫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때 먹다 남은 맥주를 거름망이 잠길 정도로 부은 뒤 약 5분 정도 두면 악취를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

#화장실
화장실 타일에 낀 곰팡이를 없앨 때는 곰팡이 제거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된다. 타일에 세제를 뿌린 다음 솔로 문지르면 힘을 들이지 않고도 손쉽게 곰팡이를 없앨 수 있다. 타일 청소가 끝났다면 화장실에 남아있는 습기를 없앤 다음 타일 틈새를 양초로 문질러보자. 양초의 파라핀 성분이 타일을 코팅하는 역할을 해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배수구 청소는 머리카락 제거부터 시작할 것. 칫솔로 머리카락을 없앤 후 물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섞어 배수구에 부어주면 배수구가 말끔하게 청소된다. 배수구에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악취와 세균을 보다 확실하게 없앨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