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이 아기 돌이예요
돌잔치를 할까말까, 가족끼리 할까 소규모로 할까 이런저런 고민하다 하는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요샌 사람들한테 부담줄까봐 다들 이런 고민 많이 하는거 같긴 해요


집이 불광동인데 동네에선 하고 싶지 않고, 교통이라도 편한곳으로 알아보자 해서 서대문에 한군데 찍어두고
방문해봤어요. 근데 인터넷에서 봤던 후기와는 의자 테이블도 낡아 있고, 정리정돈도 안되어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다른곳 검색해서 신촌으로 가봤죠. 여기는 입구부터 맘에 안들어서..  다시 검색끝에 서울역에 있는 플*너로 상담을 갔습니다.


일단 여긴 주차하러 들어가는 입구부터 호텔건물이라 그런지 뭔가 뿌듯 ㅋㅋ
B2층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문 열자마자 화려한 공간이 A,B,C,D 단독홀로 나뉘어 보이더라구요. 한눈에 예뻤습니다.
그래도 사람들 초대했는데 왔을때 좁고 지져분한 느낌보단 예쁘고 깔끔한게 좋잖아요. 주차하기로 편하고.
상담실로 가는데 지하철로 연결된 입구가 바로 앞에 있더라구요 문 나오자마자 돌잔치 장소였어요 이것도 맘에 들고 ㅎㅎ


어쩌고 저쩌구 상담끝에 돌상은 전통으로, 홀은 넓직한 D홀, 후기보면 메이크업은 워낙 잘한신다고 해서 메이크업, 스냅사진,
옷 대여 이렇게 계약하고 왔습니다. 약간 걱정인건 음식인데 시식이 안된다네요. 독채로 진행하다 보니 들어가서 먹을 수가 없다는데.. 좀 아쉽긴하네요 음식맛이 젤 중요한데..


아직 돌잔치를 하진 않았지만, 일단 계약 했으니 잘 끝나길 믿어야죠~
돌잔치 이후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제가 예약한 D홀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