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개월 우리 아가, 올해 설에 태어나 엄마를 명절에 산후조리원에서 보내게해준 고마운 딸의 1주년이 다가와요^^

돌잔치를 안하는 추세라 엄청 고민만 하다가 친인척이라도 초대했음 하시는 시부모님덕에? 뒤늦게 부랴부랴 알아보게되었어요

소규모로 하고싶어 가든이나 한정식집 생각했는데 양가 친인척수만해도 70명 이상,,ㅜ

결국은 파티룸으로 알아보게되었지요

부천 돌잔치 명소들이 몇군데 있어서 일단 전화를 돌려봤는데 은근히 자리들이 남아있더군요.

일단은 답사부터 하자고 생각해서 세군데 정도 돌고 마지막으로 부천 쎄쎄*라는곳에 가보게되었어요.

이미 신랑 친구들 몇이 그곳에서 돌잔치를 해서 분위기와 음식 맛은 괜찮다고 알고 있어 방문했지요.

그새 분위기가 더 아늑해진것 같더라구요 사실 남 돌잔치가선 음식이나 분위기 정도만 보게되고 찬찬히 뜯어보진 않잖아요?ㅋ

일단 통유리로 창이 되어있어 자연채광덕에 사진 이쁘게나오기로 부천 엄마들 카페에서 정평이 나있더군요

게다가 스냅촬영을 위한 포토존도 완전 제스타일인거에요!!!

카페도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가입하여 일단 스냅촬영시 사진 분위기도 좀 보고 음식평도 좀 보고 슬슬 보다 마음을 굳혔어요!

무엇보다 멀리서 오시는 손님들 주차때문에 짜증내시고 음식 맛없다하시는것만큼 민폐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제일 1순위로 생각했던부분들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뒤늦은 돌잔치 예약이라 맘에 드는곳 못고를까봐 엄청 조바심냈었는데

유명한 쎄쎄*에서 좋은 시간대에 잔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혼자만 알고 있기에 양심에 찔려 정보 공유하고자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궁금하실꺼같아 답사가서 찍은 사진 몇개 올릴게요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