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잔치 후기를 이제야 남기네요~! 이사에 돌잔치까지 연이어 하느냐 뒤늦게 몸살 나서 혼났네요ㅋㅋㅋ

막상 큰 행사라고 부담이 컸지만 무사히 돌잔치를 마치고 나니 후련함과 더 잘할껄~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두둥~~ 드디어 11월 5일 오전 11시 30분 대단원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번째 생일 잔치, 고민 끝에 선택한 메가파티하우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선우의 귀빠진 날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실 분들이 장거리, 이른 시간에도 삼삼오오 모여서 행복만땅, 기쁨 가득한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시작 전, 폭풍 낮잠을 자긴 했지만 ^^;;;)

1. 주차시설

우려와 걱정과는 달리 1부라서 그런지 오신 분들의 불평 한마디 듣질 못했네요.

사전에 철저한 관리를 메가파티하우스에서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음식

시식 때부터 느꼈지만 정성 껏 준비해 주셔서 맛깔스럽고 먹음직 스러운 움식들로 풍성 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평가에 후한 점수를 주시더라구요.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커서 가장 뿌듯했답니다.

3. 헤어/메이크업& 의상

워낙 전문적으로 하시기 때문에 시간도 겹치지 않게 스케쥴 잘 짜주시고,

의상의 경우 선택의 폭도 넒었습니다.

헤어는 미리 찜해둔 스타일을 말씀 드렸더니 베테랑이셔서 그런지 잘 만져 주셨고요, 메이크업도 사진 잘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세심하게 신경써 주셨답니다. 오랜만에 예쁘다는 칭찬 들었네요.

4. 행사 내용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MC분이 강약 조절을 잘해 주셔야 지루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웃음과 감동을 적절하게 가미해 주셔서 행사 내내 분위기가 화기애애 했답니다.

시끄럽지도 않고 조용하지도 않았던 모두가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5. 뒷정리

행사를 모두 마치고 나니 엄마/아빠 식사를 차려주셨는데 저희는 워낙 경황이 없었던 터라, 아까운 음식들을 대부분 남기고 돌아왔답니다.

행사 진행된 사진과 돌 떡, 과일, 선물 받은 화분 등 빠짐없이 잘 챙겨 주신 스텝 분들과 수고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결재까지 잘 끝내고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