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답사후기 올립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전북 군산이고 가족, 친지분들이 모두 서울, 경기도에 사시기에 돌잔치 장소를 서울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두곳 중에서 바로 피에스타9 상봉으로 하기로 했죠. 계약이나 상담을 전화상으로 했기에 이번 11월 21일 토요일에 답사와 시식, 의상까지 하고 왔답니다.
일단, 제가 답사한 느낌은.. 홀은 맘에 들었습니다. 조이엘로 홀에서 하는데 보증 40명에 최대 70명까지 앉을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 맘에 들었고, 음식은 오전에 가서 회전율은 좋았는데 제가 하는 시간은 토요일 저녁시간때라 어떨진 모르겠어요. 이때도 더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음식 종류는 딱 있어야 할 음식들이 있어서 괜찮드라구요. 그런데 접시가.. 덜 닦여져 있는것도 있었고.. 기름기가 있는것도 있어서.. 위생상 신경 써주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들 이유식이 있는것 좋았는데요. 간이 너무 쎄더라구요.. 아직 그 정도의 간은 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돌상은.. 솔직히 가격대비 비싼거 같아요. 과일과 떡, 케익.. 과일은 답사때 보니 어느홀 과일은 싱싱하고 어느홀은 싱싱하지 않은게 올려져있드라고요. 또한 떡도 제가 시식한 홀이 오전에 비여서 그곳에서 시식을 했는데 시식 끝날때 쯤 셋팅하는것 보니.. 삼색 경단과 꿀떡이 다 터져있는걸 올렸던데.. 이점은 정말 시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양도 너무 적어요.. 케이트도 한단으로 넘 작고..
사회자분은 복불복 이더라구요. 어느분은 정말 잘 띄우시는데 어느분은 넘.. 보기 안쓰러울 정도라.... 저희는 어떤분이 해주실지... 정말 잘 하시는 분이 해주셨음 좋겠습니다.
포토테이블은 홀 입구와 홀 안쪽 두곳으로 되어있어서 그 점은 맘에 들더라구요.^^ 엄마들이 신경쓰는 부분인데~~ 이쁘게 잘 셋팅도 해주시는것 같아요.
주차는 공간이 엄청 넓어서요. 주차 걱정은 없을 듯 싶은데.. 엘리베이터를 잘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주차권이 필요 없이 무한 무료하고 하네요.
저희는 스냅은 안해서 이 부분은 패스할께요.
의상실은 라온제나라 하는데.. 입점해 있더라구요. 헤어 메이크업도 같이요. 저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 다 무료인지 알았는데 저희가 토요일 3부인 저녁 6시 30분이라 이부분에 대한 혜택을 못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돌자치 2명이나 소개를 해서 한 친구는 10월에 했고 한 친구는 저랑 같은 날에 하거든요. 이 두 친구는 다 혜택을 받는데 저는 못받으니.. 기분이 안좋드라구요. 어느 시간때는 혜택을 주고 어느 시간때는 혜택은 안주고...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보증인원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도 .. 서럽더라구요. 소개 이벤트로 돌상 할인 3만원이 있더라구요. 아기 의상 한벌만 무료고 나머지는 다 돈.... 그래서 저희는 안하기로 했답니다.
아!! 그리고 제일 기분 나쁜 점!! 바로 의상실 입니다.
저희가 군산에 살아서 서울 올라가기가 힘이 들거든요. 그래서 10월말에 친구애기 돌잔치가 있어서 겸사겸사 의상도 보고 답사도 하려고 갔었는데.. 저희는 무룐지 알고 갔거든요. 근데 돈을 내야 한다는 말에... 신랑과 저는 어안이 벙벙... 갑자기 머리도 아파오고.. 멍.. 해지더라구요.. 그날, 의상 보지도 못하고.. 홀도 못보고 그냥 왔거든요. 그래서 이번 11월 21일에 다시 가서 아기 의상고르러 갔는데 5시간을 걸려서 갔는데 길이 막혀 약속시간에 늦을거 같아 미리 전화 드렸더니 다른 팀 상담이 있을수 있으니 좀 기다려 주셔야 한다는 말에 알겠다고 흔쾌히 대답을 했죠. 도착해서 가보니 의상실에 다른 손님이 없기에 저희거 보려고 옷장을 열러주시고 보고 있는데 다른 팀이 와서 그럼 고르세요. 딱 하시고 그 손님들 상담하시더라구요. 여기서 한번 참았습니다. 전 애기거 고르고있는데 그 상담 손님이 옷 보고 싶다고 하니 절 밀면서 여기서 보세요~ 하시대요.
참나 어의가 없어서...사람 차별하는 겁니까!! 완전 기분 나빠서 뭐라 할래다가 크게 한판 할것 같아서 꾹 참고 애기 옷 골랐구요. 신발도 보여달랬더니 다른 직원이 갖다 주더라고요. 민소매라 걸친건 없냐고 하니 볼레로도 입히면 된다고 하면서 그것 그날 골라도 된다고.. 오히려 제가 눈치를 보면서 고르고 조심스레 물어보고... 사람 차별 하나 봅니다 여기!!
그리고 보증인원. 요일. 시간때로 인해 서비스 혜택에 차별을 두지 않았스면 좋겠습니다. 꼭 그날짜 그시간에 해야되는 사람이 있지 않겠어요?? 저희가 그렇거요...
이상 답사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