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째아이 돌 준비하느라 돌잔치할 장소 답사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역곡에 있는 곳으로 갔다 왔는데 외관은 화려한데
뭔가 미심쩍고 아쉬운 느낌이 자꾸만 들더라구요.
특히 주차하는 부분도 아쉽고 전체적인 진행모습도 좀 미진하더라구요.
아마 결혼식 위주로 진행되는 예식장이라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래서 두번째로 광명사거리에 있는 몽쉘베베로 갔어요.
광명사거리 역이라 차가 좀 많은 점과 들어갈때가 좀 협소하단 단점 외에는
주차 안내원도 각 층에 한명씩 있고 만차시에는 은행주차장을 이용해서 무료로 진행된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답사겸 다른 분들 돌잔치 이벤트 하는 것도 보고 홀도 구경해 보았는데
내부가 참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났고 음식도 정갈한 느낌.
맛도 괜찮고 좀 알차게 준비된 느낌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람 느낌이라는게 그렇더라구요.
뭔가 안좋은 느낌이 들면 꼭 나중에 안좋은게 터지고
뭔가 기분좋은 느낌 받으면 꼭 그 느낌이 받는 그런 현상.

몽쉘베베도 물론 조금씩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런 부분은 작은 부분이라 그걸 넘기면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이 딱 좋더라구요.

상담해 주시고 안내해 주신분도 참 친절하고 조곤조곤 설명 잘 해주시고
어떻게든 배려해 주려는 모습에 사람보고 딱 맘에 든 것도 같아요.

있을 건 다 있게 준비되어 있고 맘에 들어서 여기 두번 가서 보게 되었네요.

 
답사에서 찍은 돌상 사진이에요. 저희는 현대식 돌상으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돌상 옆에 있는 수유실이에요.
간단히 쉬거나 급할때 이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건 개별 서비스해주는 스테이크.
직접 서빙해주니 좋긴 한데 전 다른 음식들이 정갈히 놓여진 모습이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만족할 순 없지만 제 마음속에선 만족할 만한 곳이었어요.

돌잔치 준비하실때 좋은 정보가 되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