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백일이었을때 문득 돌잔치 예약을 해야겠다 싶어서 핸펀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유독 눈에 들어온 업체가 있었어요.

마침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나들이 나갔다가 들러보자 하고 갔었어요.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그런데... 그르은데!!!

우선 교통이 넘 편한거있죠.

전철역과 가깝고 찾기 편한 곳에 위치해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도 금방 찾아오시겠더라구요. 그래서 우와... 하면서 들어섰는데...

주차장도 짱 넓어요~

옆건물 주차장까지도 쓸수 있다고 하니

매번 돌잔치 갈때마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기 가끔 짜증 났었는데

여긴 손님들 주차땜에 애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늠 좋아요~

글구 직원들도 넘 친절해요.

아가 예쁘다고 해주시고 뭐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시고..

제가 좀 꼼꼼한 스탈이라 이것저것 질문이 많았는데도(가벼운 맘으로 가놓고는 무슨 질문을... ㅜㅜ)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꼼꼼하시다고 칭찬까지...

뭐.. 여기까진 다 좋더라도 가장 중요한건 행사장 분위기와 바로 음식맛 아니겠어요~

정갈한 음식이 담아오기 편하게 잘 진열되어 있고

음식들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접시에 음식을 담는 걸 보면서 여기 정말 맛있다는 소문이 사실이구나 생각했어요. 맛없는 부페가면 접시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하잖아요.

그런데 여긴 그런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글구.... 마지막으로 행사장이요~~

한쪽 벽면이 다 창이에요~ 채광이 넘 좋아서 맘에 들었어요.

겨울인데다가 12시 첫타임이라 채광이 안좋으면 사진이 안예쁘게 나올까봐 걱정이었는데

뭐.. 그런 걱정은 전혀 없겠더라구요... 눈이라도 내린다면 더 운치있는 사진도 연출되겠죠?

11월말인데 벌써부터 넘넘 기대되요~~

다른 분들도 돌잔치 장소땜에 고민들 많으실텐데 함 답사가보세요~~ ^^

저처럼 가벼운 맘으로 갔다가 양손 가득 계약서 들고 나오실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