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 태어난지 벌써 170일이 다되가네요~

요즘 이유식 시작하느라 이것저것 배우는게 많아 미루고 미루다
애기 돌잔치 알아 보던 중 돌잔치 6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도 될까 말까 한다는 친구들의 말을 듣고 급히 알아 보다가 건대 플래너를 보게 되었네요..

현재 사는곳이 성남인데, 시댁이 창동쪽이고 시댁 식구, 신랑 친구들 대부분이 강북쪽 근처이다보니 중간정도에 교통 편하고 찾아오기 쉬운곳을 찾다가 토요일에 신랑 차타고 일단 가보자 해서

바로 건대 플래너로 달려갔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참고로 해서 위치 파악 후 롯데 백화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층으로 올라갔네요~(건대 롯대백화점을 처음가본것 치고는 쉽게 잘 찾아 갔습니다.)

답사를 가서 3가지 홀을 모두 둘러보았는데요,

A홀과 B홀은 입구만 틀리고 같은 층에 위치해 있고, C홀은 윗층에 야외테라스와 같이 쓸수 있게 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각각 모두 단독홀이고 홀마다 입구가 달라서 같은날 같은시간에 돌잔치가 있어도 복잡하지 않을것 같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답사를 가기전에 예약상담하겠다고 전화를 해야 음식 셋팅도 어느정도 확인이되는것 같네요.

저희가 갔을때 저녁 타임 돌잔치 예정이라 음식 셋팅이 어느정도 되어 있는거 눈으로만 보고 왔는데 뭔가 푸짐해 보이면서 깔끔해 보이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신랑이 음식 가지수 때문에 꿍시렁 하다가 음식 셋팅된 것을 실제로 보더니 "뭐 괜찮은 것 같네?" 하더라구요 ^^;

가지수는 많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손님들이 즐겨 찾는 음식들로 셋팅 되어 있어 맛있게 보였어요

밥을 안먹고가서 시식이라도 해봤으면..했지만 시식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

나중에 돌잔치 해보고 음식을 먹어봐야 알 수 있겠네요^^;;

보통 다른 돌잔치 하는곳에서는 시식이 가능하다고도 하는데 이곳은 그게 안되니..

아참. 저희는 B홀로 예약을 했어요~ 야외 테라스가 있는 C홀이 탐이 났지만.. 애기 돌잔치가 가장 추울때 하는터라 C홀은 패스~ A홀은 이미 예약이 되어있다하여 B홀로 예약 했습니다.

신랑이 돌잔치를 많이 다녀봐서 꼼꼼히 보더니 홀이 좀 작은 것 같다고 했지만 100명까지 수용할 수있는 크기이고 가족들과 직장 동료 정도로 간단하게만 할 것이라서 크기는 딱 적당하니 마음에 들었어요~

돌잔치 당일에는 지하주차장부터 홀까지 안내하시는 분이 입구마다 있어서 안내해주신다고 하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돌잔치 준비하는데 제일 중요한 한가지는 끝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