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나 자금적인 여유가 부족해 네일숍을 찾는 것을 미루고 있었다면 셀프 네일아트를 시도해보자.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네일스토리’에서 알려준 손쉽게 완성하는 셀프 네일아트 비법을 소개한다.

손쉽게 완성하는 ‘워터데칼’
워터데칼 스티커는 네일 아트를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스티커를 손톱에 붙이기만 하면 손톱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 네일아트 초보라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1. 원하는 모양의 워터데칼 디자인을 골라 손톱 모양에 맞게 자른다. 2. 손톱 모양을 따라 자른 워터데칼을 따뜻한 물에 30초~1분 가량 불린다.
3. 물에 불린 워터 데칼을 손톱에 대고 평평하게 밀어 손톱에 고정시킨다.
4. 손톱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탑코트나 탑 젤을 발라준다. 이 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워터데칼 스티커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물기 제거를 꼼꼼히 해준다.

tip. 지나치게 강렬한 컬러나 패턴의 워터데칼 스티커를 붙이면 과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쉽게 질리게 된다. 네일 손질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의 스티커를 택하는 것이 좋다.

매력만점 ‘파츠 데코’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네일 장식 아이템인 파츠를 이용해 보자. 평소 톡툭 튀는 패션이나 큐트한 분위기의 룩을 선호한다면 리본 모양 파츠로 손톱을 장식할 것을 추천한다.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 위에 리본 파츠를 붙이면 러블리함이 배가된다.

1. 원하는 모양의 파츠 장식과 네일 전용 글루, 핀셋을 준비한다.
2. 파츠를 붙일 부위에 글루를 칠해준다.
3. 핀셋으로 파츠를 집어 글루를 바른 부위 위에 얹는다.
4. 글루가 마를 때까지 기다려 파츠가 손톱에 완전히 고정되도록 한다.

tip. 파츠를 활용한 네일 아트를 연출할 때는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부담스러운 룩이 되지 않도록 밸런스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룩에도 잘 어울리는 파츠 네일 아트를 완성하려면 핑크나 라이트 퍼플, 피치 등 시각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는 파스텔 컬러를 택하는 것이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