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열받게해놓고 헤어지자니 답없는놈은..끝인거죠?
황금거북2 2016.07.01 19:48:13
2년을넘게사귀면서 우여곡절많았는데 주로 남친이 절 속상하게 했던 거에요.. 지가다미안하다 내가죄가많다 잘할게 이러면서도 지가 같이있고싶고 뭔가그립고 아쉽고 하면 연락질. 아니면 진짜 남들이보면 아무사이아닌듯 문자한자없거든요. 늘 제가먼저연락.. 짜증이 솟구쳐서 정말 참다참다 헤어지자고하고 내스타일아니까 연락이 바로올줄알았어요. 사과를 바랬다기보단 사람이 헤어지잔말이 나올정도면 화도그냥화가아닌건데 가만있는건아니잖아요? 하다못해 그래니가정그러면 헤어지자 말이라도 입이달린짐승이면 할줄알았죠.. 벙어리처럼 묵묵부답.
그동안 쌓인게 이것저것 너무많아서 정확히 24시간 기다리고 답이없어서 가차없이 전번자체를 갈아버렸습니다. 늘 지위주고 내가여잔데도 자길먼저케어해줘야 좋아라하고 데이트비용도 열에아홉은 여자가부담..지가하게되면 식사도없던걸로.. 차도생각없는걸로...이런식으로 꽁무니뺌에 모텔비만 그동안 한 80프로 냈네요..
연락이올까요? 요딴거 이젠 궁금치도않고.. 일이랑 공부에 매진하려는데 괘씸하고 화가너무나서 손에안잡히니 속상해서 여기다가 털어놔요 ㅠㅠ 내가결혼까지생각하며만난놈이 겨우저거였다고 하나둘깨달음이 오고나니 더욱더 짜증이솟구쳐서 얼굴이 안맞는기초썼을때처럼 뒤집어질 판이에요. 휴......
님들은 당근결혼까지할거라믿었던연애 깨지고선 어찌극복되셨는지요. 돌이키고싶은데 남자심리는? 이런거여쭤보는건 아닙니다 제모드는. 아정말.. 제가남자면 개패듯이패주고싶네요. 욕나와요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