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듯 ...다시 일상으로.
참좋은그대 2014.08.05 07:02:13
너무도 짧은 이박삼일 만남을 뒤로하고 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지만, 나 한사람 이 엄마 한테는 애정표현을 어찌나 잘 하는지, 길거리에서도 손을 놓지 않고 내 얼굴만 바라보며, 밥먹는 내내 몰래 사진도 찍었다네요.
아들 :엄마. 나 엄마랑 잘때 중간에 몇번씩 깼다.
나:왜? 어디 불편했어?
아들:아니. 엄마얼굴 많이 볼라구. 또 오래 있다 볼거잖아. 많이 보고 싶을거 같아서.
ㅜㅜ
가슴이 미어지지만. 절대 약한 모습 안 보일겁니다.
학원안 가고 엄마랑 더 있으면 안돼? 하길래. 그래도 너 할일은 해야 나중에 떳떳하게 다시볼수 있다고.
학원 가기 전 이시간이 마지막인줄 알고, 문자에 이렇게 보냈네요.
엄마. 학원 오늘 늦게 마친데. 그래서 말인데.오늘 못 볼거 같아. 조심히 잘가구. 건강하게 잘지내. 엄마는 나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야. 사랑해. 꼭 다시봐.ㅇ♡♡♡♡
근데 . 이녀석이 잠시라도 엄마한번 더본다고.학원에서 엄청 열시미 했나봅니다.엄마. 나지금마쳤는데. 빨리뛰어갈께.
그 이십분 보고자 땀범벅을 해서 뛰어오는 아들을 꼭 안고.
큰아들과 같이 먹으라고 도넛도 사서 보냈죠.
제가 그리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이쁘고 안쓰러운건 그거고. 엄마로써 잔소리도 하고. 울지말라고도 하고, 나쁜생각은 하지도 말고, 긍정적인생각만 하라구 하고, 어제 만난 엄마처럼똑같이 대하고 왔습니다.
너무 커버린 아들. 이젠 제 걱정을 다해주네요.
엄마 돈 많이 써서 어떻게 해. 높은 신발신고 다리아플텐데.
제가 없었어도. 참 잘 자란거 같죠.
지금까지 그랬듯이 계속 저는 엄마로 있을겁니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지만, 나 한사람 이 엄마 한테는 애정표현을 어찌나 잘 하는지, 길거리에서도 손을 놓지 않고 내 얼굴만 바라보며, 밥먹는 내내 몰래 사진도 찍었다네요.
아들 :엄마. 나 엄마랑 잘때 중간에 몇번씩 깼다.
나:왜? 어디 불편했어?
아들:아니. 엄마얼굴 많이 볼라구. 또 오래 있다 볼거잖아. 많이 보고 싶을거 같아서.
ㅜㅜ
가슴이 미어지지만. 절대 약한 모습 안 보일겁니다.
학원안 가고 엄마랑 더 있으면 안돼? 하길래. 그래도 너 할일은 해야 나중에 떳떳하게 다시볼수 있다고.
학원 가기 전 이시간이 마지막인줄 알고, 문자에 이렇게 보냈네요.
엄마. 학원 오늘 늦게 마친데. 그래서 말인데.오늘 못 볼거 같아. 조심히 잘가구. 건강하게 잘지내. 엄마는 나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야. 사랑해. 꼭 다시봐.ㅇ♡♡♡♡
근데 . 이녀석이 잠시라도 엄마한번 더본다고.학원에서 엄청 열시미 했나봅니다.엄마. 나지금마쳤는데. 빨리뛰어갈께.
그 이십분 보고자 땀범벅을 해서 뛰어오는 아들을 꼭 안고.
큰아들과 같이 먹으라고 도넛도 사서 보냈죠.
제가 그리 살가운 성격이 아니라,이쁘고 안쓰러운건 그거고. 엄마로써 잔소리도 하고. 울지말라고도 하고, 나쁜생각은 하지도 말고, 긍정적인생각만 하라구 하고, 어제 만난 엄마처럼똑같이 대하고 왔습니다.
너무 커버린 아들. 이젠 제 걱정을 다해주네요.
엄마 돈 많이 써서 어떻게 해. 높은 신발신고 다리아플텐데.
제가 없었어도. 참 잘 자란거 같죠.
지금까지 그랬듯이 계속 저는 엄마로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