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했는데 35남자고
저랑 8살차이가났어요
만난지 십분도안됐는데
성교육선생님이었었다면서 첫경험을 대학교때했다
콘돔을 씨우는걸가르켰다
이런얘기하는데 너무불쾌했어요
다이어트한다고 하면서
저한테 사백벌었다는거에요
저는무슨말인가해서 네???하고 물었더니
가슴수술이 사백이라고 민망했는지
남자식스팩은 천만원이래요
저는그때부터 표정관리가잘안됐어요
자기는뚱뚱한여자진짜싫어한다고그러고
모델같이마른여자도싫데요
저보고그나이에 순진하면 욕먹는다고 이런얘기나하고ㅠ
밥먹는데 자기 다이어트해야한다고 그러고
밥을 무슨 십오분만에먹자고그러더라구요
진짜밥이 안들어가서 못먹었어요
일부러저런걸까요ㅠ
나맘에안든다고 그런걸까요?ㅠ
이쁘고 날씬하고 어린여자 좋아하는구나 이런느낌받았는데..휴
기운이쭉쭉빠지네요 이런남자는 만나면 당연안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