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해라란 중매회사에서 연락이 오자 귀찮아서
맞장구를 해줬다. 네~. 네~. 맞습니다. 네~.
연락처로 시간과 위치를 보내준다고 한다. 싫어서 메모를 하고 보내지 마시라고 했다.
결혼 하실거죠~ 하며 이쁘게도 말씀을 해주신다.
강남역 주말에 시간 내셔서 오라고 말해주신다.
010-5431-1234 라며 이름이 김ㅇㅇ라고 이유도 있이 가르켜준다.
정말 우연으로 10년 전에 어떤 결혼정보 회사에서 만났던 여성분이시다.
그때 싯가로 저렴하지 않은 비용을 내고 귀찮게 했던 직장여성이었다.
이번에도 나를 귀찮게 하려는지 수시로 연락이 왔다.
적당한 독신인 나를 모른척 하는것 같다.
이번엔 적당히 귀찮게 하면서 내가 놀려줄 생각이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