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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17 마로니에 2012.07.07 15:59:38
조회 705 댓글 4 신고

      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 도종환
      꽃들은 향기 하나로 먼 곳까지 사랑을 전하고~ 새들은 아름다움 소리 지어 하늘 건너 사랑을 알리는데 제 사랑은 줄이 끊긴 악기처럼 소리가 없습니다~~ 나무는 근처의 새들을 제 몸 속에 살게 하고 숲은 그 그늘에 어둠이 무서운 짐승들을 살게 하는데 제 마음은 폐가처럼 아무도 와서 살지 않았습니다~~ 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하늘 한복판으로 달아 오르며 가는 태양처럼 한번 사랑하고 난 뒤 서쪽 산으로 조용히 걸어가는 노을처럼 사랑할 줄을 몰랐습니다~~ 얼음장 밑으로 흐르면서 얼지 않아 골짝의 언 것들을 녹이며 가는 물살처럼 사랑도 그렇게 작은 물소리로 쉬지 않고 흐르며 사는 일인데 제 사랑은 오랜 날 녹지 않은 채 어둔 숲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마음이 닮아 얼굴이 따라 닮아 오래 묵은 벗처럼 그렇게 살며 늙어가는 일인데 사랑도 살아가는 일인데~~ --------------------------------------------------- 쓸쓸하고 외로운 세상사 마음이 따듯한 사람들끼리 따듯한 정 나누며 오손 도손 사는것이 그래도 세상사는 즐거움을 느끼며 사는것이 아닐런지요~~~ 오시는 모든님들 삼복더위에 건강들 하시고 보람있는 시간들 되세요~~^_^ 2012/ 7/7일 마로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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