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딥 클리어 클렌징밤

미샤 세일 때 클렌징밤을 구매했는데

얼마 전에 택배가 와서 빠른 후기 ==3

팡은 라비오뜨랑 바닐라코 클렌징밤만

써 봤었는데 미샤도 괜찮은 것 같아서!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클렌징할때도

건조함을 느껴서 요런 밤타입이 좋음

건성이신 분들께 추천하는 오늘의 글 u_u

100ml 16000원

뜬금없지만 주황색하니 롭스생각이...

팡은 미샤 립앤아이 클렌징을 좋아해서

대학생때부터 세일할 때 쟁기고 그랬음

그래서 어느정도 클렌징에 대한 신뢰도가

있었고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서 구매함

비타민 추출물로 피부톤을 맑게 해주고

진한 메이크업도 부드럽게 지워준다고 함

샤벳제형은 오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진득하고 살짝 무거운 느낌도 드는 타입임

그 대신에 오일덕분인지 건조함을 막아주는

느낌이라서 요런 계절에 쓰기 좋았던 것 같음

제형은 무색에 달달한 향기가 남

일반 클렌징밤과 큰 차별점은 없었음

스파출러에 이 정도로 2번에서 3번만

퍼서 쓰면 웬만한 화장은 지울 양이 됨

매일 사용한다면 금방 다 비워낼 듯 *_*

이런 밤 타입은 피부체온에 반응해서

금방 녹아내리기 때문에 좋은 것 같음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흘러내리지 않아서

여행갈 때 액체타입이 부담스러우시면

밤타입을 덜어서 가지고 가보시길 u_u

물론 밤이 피부에 맞는 분들에 한해서...흡

간단하게 테스트해보려고 몇가지 가져옴

페어리드롭스 / 에스쁘아 / 브로우래쉬

요 세가지는 잘 번지지 않는 라이너들임

소량만 덜어서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이렇게 금방 아이라이너들이 녹아내림

대신에 확실히 팡이 실험용으로 가져온 게

짱짱하다보니 바로 싹 지워지는 건 아니었음

눈가에 사용할 때는 면봉같은걸로 살살

돌려가면서 지우면 더 효과적이라는!

그것마저도 영 아니면 립앤아이 ㄱㄱ

그래도 워프 마스카라가 아닌 이상은

대부분의 화장은 지워진다고 보심 됨!

피부 표면에 잉크자국이나 가루 없이

깔끔하게 지워져서 팡은 마음에 들었맨

요건 어제자 화장인데 친구랑 서울숲에서

뚝섬까지 자전거 타고 집에 돌아온 모습임

이번에 눈썹 다듬으면서 빵꾸남...(안습)

자전거 타려고 눈만큼은 지속력 높은걸로

사용했는데 무리 없이 쉽게 지워졌음

피부화장도 금방 사르륵 녹아버리고

리퀴드 아이브로우도 금방 지워짐

휴지로 한 번 닦아냈는데 아이라인쪽에

살짝 색조가 남아있는 거 빼고는

전체 메이크업은 모두 클리어했음

저런 아이라인 부분은 원래도 면봉을

사용했어서 크게 문제가 없는 걸로 *_*

사용감이야 개인차가 있겠지만 팡은

건성피부라 이런 오일이 잘 맞는 편임

+  눈가자극이 없다는 점도 장점

여기에 클렌징폼으로 한 번 더 마무리하면

토너로 닦아내도 잔여물이 거의 적게 나옴

평소에 화장 지우는게 어려우셨던 분들은

요런 것도 한 번 찾아보시길 바람 u_u

여기까지 미샤 딥 클리어 클렌징밤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