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너리싱 립칼라 브라이트 라즈베리/촉촉한 오일 립스틱으로 매끈한 입술!

생일선물로 바비브라운 립스틱을 받고

후기를 쓰기로 약속해서 쓰는 후기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달에 생일이었는데 서울 사는 친구 H양이

카톡으로 다짜고짜 바비브라운 브라이트 라즈베리 어떠냐고 해서

저는 본인이 바를 건줄 알고 너한텐 좀 엄한 컬러 아냐...?했었는데

알고보니 제 생일선물로 어떠냐고 물어봤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제 친구들은 저랑 착붙이 컬러를 너무 잘 압니다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H양이 외국을 다녀온 관계로 이번 주 초에 택배로 보내줬는데

바비브라운 립스틱 첨 써보는 중생에게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목적은 자랑인 간단한 후기 쓸게여^0^

바비브라운의 너리싱 립칼라 브라이트 라즈베리입니다:)

2.3g에 38000원입니다!

사실 바비브라운 제품을 아예 써본 적이 없어서

(제가 사는 지역 백화점에는 바비브라운이 없습니다...허허)

이번이 처음이라 도키도키했답니다ㅋ_ㅋ

바비브라운 너리싱 립칼라는 식물성 오일 성분이 듬뿍 들어있어서 입술 피부를 개선해주며

촉촉하고 편안한 텍스처와 높은 발색력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립칼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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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전부 쓰여있지만....ㅇㅂㅇ 사실 뭐 중요합니까...ㅋㅋㅋㅋㅋ

미국에서 만든 제품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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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분도 역시 영어로 나와있지만 공식 홈페이지가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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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여러나라 말로 쓰여져 있는데

저는 맨 위가 영어라는 것밖에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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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총 18개의 컬러 중에 저는 브라이트 라즈베리 컬러를 받았어요.

요게 작년에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에서 서현진씨가 바르고 나온 립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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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간지난다 크으....

블랙과 골드의 심플하면서도 볼드한 조합이라 갖고 다닐때 넘나 뿌듯한 것...ㅋㅋㅋㅋ

자석 케이스는 아닌데 열고 닫을 때 완벽히 딸깍하고 닫혀서

파우치 안에서 뚜껑 열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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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꽁무니에도 제품 이름과 컬러가 적혀 있습니다ㅇㅂㅇ

저같은 뷰티 블로거한테는 이런게 또 중요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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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빼봤는데 내용물 컬러만 봐도 맘에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저는 쿨톤이라서 핫핑크나 플럼 핑크같은 색을 바르면 얼굴 색이 확 사는데

채도가 높은 라즈베리 핑크라서 맘에 쏙 들었어요.

옐로우 베이스의 웜핑크가 아니라 약간 푸른빛이 돌아서 웜핑크 바르면 오렌지처럼 보이는

개썅쿨톤인(...)저한테 딱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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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먼저 발색해봤는데,

오일 립스틱이라서 발색이 엄청 진한걸 기대하진 않았는데도

발색이 굉장히 잘되는 편이에요.

1번만 발색해도 선명하게 나오는 편이고

여러번 그어서 발색하면 진짜 쨍하게 발색됨...ㅋㅋㅋㅋㅋ

보통 촉촉한 립스틱들은 묽어서 보이는 색만큼 안나오는데 바비브라운 너리싱 립칼라는 내용물 색 그대로 발색이 돼요ㄷㄷ

근데 단점......제형이 굉장히 무르기 때문에 힘줘서 바르면 쉽게 뭉개져요ㅠㅠ

저 팔뚝 발색하다가 끝에 살짝 뭉개먹음...하...아까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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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발색이 제일 궁금하시겠죠?

굉장히 쫀쫀하게 발려서 따로 립밤이나 립글로스가 필요없어요.

그렇다고 막 입술 쩍쩍 달라붙는 끈적함은 또 아님....

입술을 쫙 감싸면서 밀착력있게 발리더라구요.

그라데이션으로 연하게 발색하면 본연의 입술색이 살짝 비치면서 약간 핑크색 립밤 바른 느낌으로 청순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

입술 라인 꽉 채워서 풀 커버로 발색하니까 쿨한 도시여자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음!

근데 너리싱 립칼라가 워낙 쫀쫀하고 리치한 타입이다보니

파운데이션과 살짝 블렌딩하면서 약간 립라인을 오버하는 립 메이크업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잘 안 맞을듯ㅠㅠ

면봉으로 문질러도 파운데이션과 섞이는게 아니라 파운데이션이랑 같이 닦이는 느낌?

고건 참고해주시구요....

촉촉한 립스틱이라서 지속력이 엄청 안 좋을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

역시 비싼 화장품이라 이건가....

영화관에서 나쵸 먹고 오징어도 먹고 물도 먹고 하면서 수정없이 5시간 보냈는데

(영화를 연속 2편을 봄)

끝나고 화장실 가서 보니까 입술 안쪽만 살짝 지워지고 거의 그대로였어요.

보통 촉촉한데 지속력은 좋아요! 하는 립스틱들은 촉촉함은 빨리 날아가고 컬러만 남는 경우가 많은데

바비브라운 너리싱 립칼라는 촉촉함도 오래 지속돼요.

겨울에 바르면 더 좋겠죠?ㅎㅎ

입술에 자극도 전혀 없었어요.

장점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뚜껑이 완벽히 잘 닫혀서 파우치나 주머니에서 열리지 않는다

식물성 오일 성분이 입술 피부를 개선해준다

컬러가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보이는 그대로 발색이 된다

촉촉한 립스틱인데도 발색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다

쫀쫀하게 발린다

입술에 밀착력이 매우 좋다

여러번 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입술끼리 달라붙는 끈적함이 없다

지속력이 좋다

보습력이 좋다

향이나 맛이 이상하지 않다

피부에 자극이 없다

각질부각이 전혀 없다

단점

힘을 줘서 바르면 쉽게 뭉개진다

파운데이션과 블렌딩이 어렵다

재구매 의사 : ★★★★

만족도 : 98%

저한테 착붙이 컬러를 센스있는 친구덕에 바로 찾긴 했지만(ㅋㅋㅋㅋ)

다른 컬러도 궁금해요!

밝은 블루 핑크인 코스믹 피어니?라는 색도 있던데 이것도 예쁠 것 같고...ㅋㅋㅋㅋㅋㅋ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좋아하는 립스틱이 다 비싼거라서 큰일이야...ㅋㅋㅋㅋㅋㅋ

암튼 선물해준 H양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언제 한번 밥이라도 먹읍세.....

촉촉하면서 지속력 좋은 립스틱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선물받은 제품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