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프로 컨실 쿠션 2종

AK LOVER의 두번째 아이템은 바로바로 쿠션!

2017년에 루나에서 새로 출시한 프로 컨실 쿠션은

프라이머와 베이스, 선크림 기능이 모두 들어있는 멀티타입임

팡은 1호와 2호 두가지를 보여드릴텐데 

여름에 가볍게 쓰기 좋았던 쿠션을 소개 해 드리겠음 /ㅇ/

14g 25000원

루나 고유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새겨진 커버 디자인

루나 베이스 제품들은 대부분 이런 스트라이프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신제품도 마찬가지로 줄무늬로 되어있음댜

베이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넣었다는 것이 특징이며

1호와 2호는 각각 화사한톤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컬러들이었음

핑크 톤업은 평소에 피부 안색이 어둡거나 팡처럼 

다크가 아래로 내려온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였고,

2호 글로우 톤업은 베이지와 화이트 컬러의 조합으로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연출에 적합한 아이템이었음

1호와 2호의 성분에도 차이가 있는데 1호는 미네랄 파우더가

2호는 밀크 프로틴이라는 성분의 보습기능이 있음

내장된 퍼프는 에어퍼프만큼 쫀득쫀득한 맛은 없었지만

대신 얇아서 제형을 적게 흡수하고 보다 섬세하게 두드릴 수 있었음

사용전 버진스티커를 가볍게 떼어내주고 - ★

1호 핑크 톤업

핑크로즈 부분은 화사한 톤업을 연출 해 주는 컬러이고

화이트 부분은 미네랄 파우더로 보송하게 마무리 역할을 함

2호 글로우 톤업

1호와 달리 베이지컬러로 구성된 2호는 화이트 부분에

밀크 프로틴이 들어 있어서 보다 촉촉하게 두드릴 수 있음

손에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손가락으로 찍어봤는데

메마르지 않고 듬뿍 묻어나오는 쿠션 제형 ♥

좀더 커버가 좋다고 느꼈던 2호로 커버력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많이 두드리지 않았음에도 원만하게 커버가 되는 편이었음

보통 이렇게 글씨가 보이지 않게 되려면 듬뿍 발라야 되서

팡은 이런 테스트를 잘 안하는 편인데도 이번건 굿...!

실제로 잡티나 미미한 결점 또한 무리 없이 커버가 되었음

1호 / 2호 비교

색이나 밝기 면에서도 차이가 있었는데 1호가 살짝 핑크라면

2호는 밝은 베이지로 21호가 사용하기 딱 알맞는 밝기

커버는 2호가 좀 더 우수한 편이었는데 팡은 핑크계열이

더 마음에 들어서 요즘은 1호만 쭉 사용하고 있음

다음은 베이스 바르기 전 선크림과 컨실러로 어느 정도 커버를 마친 상태

왼쪽 1호 / 오른쪽 2호

확실히 1호가 피부에 발랐을 때도 좀 더 화사한 느낌이 듬

마무리감도 끈적이지 않고 cc처럼 맑고 가볍게 터치가 되서

두껍게 바르고 싶지 않은 여름에 딱 좋을 것 같음

2호는 피부 본연의 컬러를 잘 살려주는 아이템이었고

촉촉하다보니 눈가에 살짝 끼임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좋았음

메이크업 후 갈라짐이 적다는 점과 지속력은 둘다 준수한 편

1주일 넘게 아침템으로 사용하면서 오후까지 잘 버티는 편이었음

마지막으로 이전에 팡이 메이크업했던 글에서 가져온 사진

베이스를 프로 컨실 핑크로 사용했던 사진인데

평소 피부보다 더 밝고 노란기가 적게 보이는 부분이 마음에 듬

요즘은 화장품을 줄이려고 베이스를 차츰 정리하고 있는데

선크림 > 프라이머 > '쿠션' 단계에서 딱 알맞는 아이템이었음

여기까지 팡의 루나 프로 컨실 쿠션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