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존재.

그래서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동안 피부 유지에 도움을 주는 존재.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존재.

바로 각질입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꼭 뒷받침되어야 할 건강한 각질층!

각질층이 건강해지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 인내의 끝은 달콤합니다 - 각질 제거의 유혹 벗어나기

많은 곳에서 피부 관리의 첫 단계를 각질 제거라 하는데요.

피부 관리의 첫 단계는 ‘각질 관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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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제라고도 불리는 수많은 각질 제거제,

화학적으로 각질을 녹이는 각질 제거제나 물리적으로 각질층을 깎아내는 각질 제거제는

건강한 각질층 손상을 가져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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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을 제거 해야겠단 생각은 이제 버리세요.

각질은 가만히 두면 자연스럽게 정리됩니다.

필요 없는 각질은 떨어져나가고 새로운 각질이 층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이지요.

인위적은 각질 제거는 이런 자연스런 회복을 방해하는 행위랍니다.

2. 아기 다루듯 부드럽게 - 세안도 자극 없이

각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극 없는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소 세안제나 스크럽 세안제 등과 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세정력이 너무 약해서도 안 되겠지만, 너무 강한 세안제도 피하고요.

건강한 각질층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정력이 적당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세안제로 세안하세요.

건강한 각질에 손상을 주지 않고, 탈락 직전의 각질만 정돈해주는

부드러운 입자의 세안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세안할 때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롤링하세요.

3.  각질층에 손상을 주는 계면활성제 - 오일이 없으면 없어요

손상된 각질층이 건강해지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 동안 수분 공급을 통해 각질층의 회복을 도와주세요.

이때 중요한 점은 오일이 든 화장품이 아닌 진짜 수분으로 보습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일이 든 화장품에는 물과 오일이 분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화제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데요.

여기에 사용된 계면활성제가 각질층에 미세한 상처를 내 피부를 민감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각질층이 회복하는 동안에 간혹 각질이 들떠 보일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딱지가 생기듯 손상된 각질층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두껍게 쌓이는 것뿐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땐 각질층이 회복을 돕도록 수분을 넉넉히 공급해주면 해결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