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장품 하울

 

코덕들의 성지라는 일본 드럭스토어 (+텅장)

브랜드들이 고급 라인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도 좋아서 백화점보다 더 많이 찾게 되는 곳이었음

사실... 이런게 또 여행의 묘미가 아니겠음?

팡은 정말 하울 올 만한 아이템들이 많았는데 테스트 경험과

실제로 구매해서 산 경험등을 토대로 괜찮은 아이템을 보여드리겠음

첫 번째로 팡이 가장 많이 하울질한 캔메이크

원래도 이 브랜드를 좋아하기도 하고 실제로 많이 쓰기도 하는데

특히 일본에서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뉴템들을 발견할 수 있었음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사진 속 치크는 550엔에 판매중

캔메이크 진열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이 뉘앙스

58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있는 섀도우를 건질 수 있음

팡은 가운데 레드 계열 섀도우를 구매했는데 

이건 촬영도 끝내놨으니 곧 포스트로 보여드리겠음

캔메이크는 팡이 생각했던 것보다 색조화장품이 훨씬 많았고

파우더나 향수 등 생소한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음

다음 주에 도쿄에 가면 미처 못 사왔던 것들까지 챙겨올 생각

일본 드럭스토어 치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세잔느

세잔느는 가성비가 정말 좋은 치크로 유명한데

360엔에 이쁜 컬러들을 들고 올 수 있음

발색은 여리여리한 편으로 강하지는 않지만

양 조절이 쉽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가능하다는 점

세잔느는 치크 외에도 아이라이너나 프라이머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니 천천히 눈구경 해 보시길 바람

고세의 설기정도 드럭스토어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현지에서도 이렇게 가격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음

사실 클렌징 오일을 사 오려고 했는데 꽤 비싸서

결국 면세기회로 돌리기로 마음먹었다는 ()

가운데 젤 크림은 팡이 쓰고 있는 제품인데 살짝 유분기가

들어있어서 건성 타입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음

다이안 헤어오일은 국내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서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구매하시는 게 훨씬 이득일 듯

루시도엘은 헤어 트리트먼트로 유명한데 

팡은 여기서 가장 무난한 하늘색 제품을 사 왔음

고데기 후 머리 끝 부분에 살짝 사용하면 고정도 잘 되고

헤어 유지도 잘 되서 후에 재구매템으로 탕탕 ==3

다음으로 여기는 후쿠오카 니시진시장 근처에 있던 돈키호테

이전에 돈키호테 본점에 다녀가서 그런지 확실히

니시진쪽은 훨씬 규모가 적은 느낌이 들었음

하지만 여기서도 눈요기템은 많아서 몇 개 정도는 살만함

세잔느만큼 일본에서 많이 지름한다는 비셰의 팔레트

잔잔한 펄감과 선명한 발색이 장점이었던 비셰는

팡도 물론 한개 집어 왔는데 이것도 후에 리뷰로 보여드리겠음

사진 속 팔레트 가격은 1200엔

시세이도 색조라인의 인터그레이트도 유명함

가격대가 시세이도 라인 중 저렴한 편이라서 부담이 없음

마침 미녀와 야수 영화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눈에 들어왔는데

한국보다 개봉을 늦게 해서 그런지 일본에 갔을 때 엄청 인기가 많았음

광고라던지 인형, 음식 등 콜라보한 제품들이 곳곳에 보였다는()

미녀와 야수 콜라보템 중 하나인 섀도우 & 치크인데

안 사온 걸 매우 후회하고 있어서 이번 도쿄여행 때 들고 올 생각임

하늘색은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나머지는 데일리로 괜찮았음

인터그레이트의 대표 팔레트인 하트 섀도우

지나가다가 팡이 쓰고 있는 마죠리카 마죠르카 마스카라 발견

섬유질로 섬세하게 속눈썹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인데

올봄에 알차게 사용해서 벌써 액이 다 떨어져감 uu

컬러풀한 핑크와 블루로 시각충격을 주었던 마죠리카 마죠르카

팡은 의외로 일본 색조 중 하늘색이 많았다는 사실이 신기했음

이런 컬러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벌써부터 고민 됨

두유스킨도 여행 때 많이 쟁겨오는 아이템인데

많이 사 올까 하다가 본품과 리필만 구매하고 돌아왔음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듣던 것과는 달리 평범했던 스킨케어

그래도 피부에는 자극 없이 순해서 사용감은 좋았음

비오레는 돈키호테는 물론 어느 드럭스토어도 쉽게 볼 수 있었음

팡이 비오레에서 산 건 사라사라 밀크인데 선크림 기능과

메이크업 베이스 두 가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 중!

(아직 사 놓고 뜯어보지도 못한 건 함정)

마지막으로 네일더쿠 분들에게 바치는 메니큐어 사진들

팡은 캔메이크에서 사온 메니큐어가 전부인데

다음에 가면 좀 더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사 와야겠음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현지 화장품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팡

괜찮은 가격대에 좋은 제품을 고르고 싶은 분들은

일본 드럭스토어는 꼭꼭 지나치지 마시고 들려보시길 바람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