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PC방에서 게임했던 그 시절...

다 편한 컴퓨터 의자 때문에 가능했던 걸까 - .

 

그래서 나도 샀다.

 뉴타이탄 cs-008

 

 

 

 

 

 

 

 

폭풍 웹 검색으로 비교를 비교를 거듭하여 내 맘에 쏙 드는 디자인, 컬러, 가격으로

내 손에 들어온 소파 같은 편한 컴퓨터 의자인데 다 조립하고서 알았지.

 

발받침(요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 .

 이것 때문에 내가 선택했는데.

 

그래서 김빠져서 조립한 착샷은 한 장이라는 걸 알려드림.

추석 배송으로 언제 올지 - 크흡..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소-

 

무튼 기본가 보다 옵션 선택으로 (+포켓스프링방석 , +요가)에서 배송비 +6천원 붙어서

총 10만원대로 구입한 뉴타이탄 의자. cs-008 화이트 컬러 선택 했는데 완전 맘에 듬.

 

어느정도 조립한 상태에서 온거라 별로 어렵지 않게 할줄 알았는데

그건 나의 착각이였어. 땀을 흘렸고 목장갑이 왜 있는줄 그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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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거라곤 설명서 종이 하나.

부품이 다 있는지 일단 체크해야 나중에 골치 아픈 일이 없지.

 

왠만한건 혼자서도 다 조립하는 편이라

아주 쉽게 봤지.

 

게다가 설명서 밑에 13세 여학생이 이걸 보고 20분 안에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는 문구에 자극 받아서 난 10분안에 해치우겠다고 혼자 도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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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론 난 30분 고군분투 했었고 등판과 방석 연결하는데

 진 다 빠짐.    혼자와의 외로움 싸움-

 

그냥 내 식대로 어쩌다 보니 완성 되었고 캐 뿌듯함을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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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난 아직 앉아보지도 못했느데 여기저기 때가 탔다는거임..

새하얀 화이트 컴퓨터 의자가  극혐 ..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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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온건가? 아님 내가 조립하면서 때타게 한건가?

꼴 뵈기 싫어. 당장 지우고 싶다. 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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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닐을 벗기지 않은 등판을 보고 - 그냥 이대로 사용할까?

잠시 고민에 빠졌고 ..... 부시럭거리는 소리 땜에 벗겨야만 했던거.

 

 

 

 

아- 왠지 화이트를 선택한게 후회가 되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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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후.. 좌절하긴 아직 이르지.

평소 화이트 컬러를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이 정도 때는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다들 아는가 모르겠지만 집에 다 있는 치약으로

가구, 방바닥, 책상 등 찌든때 제거 할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바로 빨아쓰는 물티슈와 여행용 치약 꺼내서 꼴 뵈기 싫은 얼룩진데 문질문질 ~

다 지워 보리라. 너무 힘주면 원단에 손상 가니깐 살살 문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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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아주 살짝만 적시고 닦아낸 뒤

물로 한번 더 닦으면 이렇게 말끔히 지워진답니다.

 

참 쉽죠?

 

물론 진짜 가죽에 하면 ;;;;; 그건 나도 몰라요.

이건 레자 합성피혁 가죽이니깐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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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동봉되어 있던 목장갑을 꼈더라면 이런 번거로운 과정은

생략했어도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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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여자 혼자서 뉴타이탄 의자 조립하구 뿌듯함을 안고 서재로 끌고 들어왔지.

바퀴가 아주 잘 돌아가서 쓱쓱 - 밀면 되니깐 요건 편했어.

 

자! 이전에 쓰던 낡은 나무 의자는 이제 굿바이를 외칠께.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하며 식탁의자에서 컴퓨터용까지 다양한 용도로 함께 했었지만

여기저기 나사가 헐겨워지고 해서 더는 위험한 상태에 다달아 이제는 운명을 다했어.

 

그런데 막상 버릴려니 뭔가 아쉽고 따로 분해해서 다른 모양으로

리폼해서 쓸 생각도 갖고 있어. 인테리어 고수들이여 도와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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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 들어온 내 편한 컴퓨터 의자를 한번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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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 너무 예쁘잖아.♡

  

 

화이트 컬러의 뉴타이탄 cs-008 포켓방석 추가 옵션으로

오랫동안 쿠션꺼짐 없이 이 상태로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발 시러워서 벌써부터 깐 러그와 너무 잘 어울리는데 밀림;;;

그래서 어쩔수 없이 면 러그로 깔았는데 중간에 구멍나서 다시 사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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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쓩쓩 - 새어 나가는구나. ​

 

 

 

 

 

 

 

이제 엉덩이 배길 일도 없고 등과 목이 딱 받혀주고

티브 볼때 편하게 뒤로 젖혀지니깐 너무 편하다.

 

 

 

 

 

 

 

기존에 사용했던 듀얼백 책상의자 보다 소파라서 그런지 푹신하고

171cm 내 키에도 작지 않아서 잘 쓰고 있는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땀 찰것 같아.;;;

 더 추워지는 한 겨울엔  털로 뒤덮힌 퍼 커버 덮어줄꺼얌.

 

 아- 그리고 미리 이야기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

 먼저 찾아보고 물어봐 주세욤. 

 

 

 

 

 

얼른 발받침(요가) 빨리 배송되어 왔음 좋겠다.

이젠 전 편한 컴퓨터 의자에서 밀린 포스팅 작성하러 ;;;

 

추석 연휴에 나는 이러고 있었음.룰루룰~

 나 혼자 산다 봐야징

 

 

본 글은 체험단과 무관하며 주관적인 느낌이 많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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