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장품 질스튜어트 포에버 쥬이시 오일루즈

 

 

10ml / 총 7색

 

글 / 사진 규썬

 

 

 

얼마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질스튜어트 여름 컬렉션이 런칭했어요!

 

립제품을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에 오기 전부터 질스튜어트나 라뒤레는 정말 격하게

애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질스튜어트 컬렉션은 더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출시날 달려가서 오일루즈랑 한정치크랑 질러왔네요.

한정치크 발색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_^

(질스튜어트 온라인은 벌써 품절이더라구요..................)

 

 

 

 

가장 기대했고 여름컬렉션의 메인제품이라 할 수 있는 질스튜어트 포에버 쥬이시 오일루즈예요.

 

질스튜어트 제품 아니랄까봐 일단 저 숨막히는 케이스 디자인부터...♡

 

 

 

 

앵두나 체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케이스예요.

질스튜어트 특유의 소녀소녀스러운 감성이 묻어나오는 디자인이랍니다.

 

보고보고 또 봐도 예뻐요.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립을 세울 수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대 위에 곱게 누워있는 립들이랍니다.

 

 

 

 

 

 

 

10ml인데요. 국내 립들도 8, 9ml 제품들이 많은 걸로 봐선 양이 적은 편은 아니예요.

게다가 기존 질스튜어트 립들과는 다르게 발색이 아주 쫀쫀하게 잘된답니다.

 

소량으로도 그라데이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꽤 오래 쓸 것 같더라구요.

 

 

 

 

 

컬러는

 

1 / 2 / 3 / 4

5 / 6 / 7 / 8

 

순입니다.

 

그러나 8번은 한정컬러였는데 온라인에선 벌써 품절이 떴구요.

오프라인 매장엔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규썬이는 평소에도 포인트 컬러를 많이 쓰다보니까 좀 포인트 컬러 위주로 봤는데요.

 

2호와 5호를 데려왔답니다.

 

그런데 어째 발색해보니 비슷비슷함 ^_ㅠ

다음엔 1호랑 6호를 데려오려고 해요!

 

 

 

 

 

내용물이 양도 확인할 수가 있더라구요.

가득가득 차 있던게 그냥 칠해져있던게 아니라 다 내용물이 들어있던거였음!

 

 

 

 

어플리케이터는 봉타입으로 되어있는데요.

입술의 볼륨에 맞춰서 바르기 쉽게끔 봉이 살짝 굽어있고 넓고 평평해요.

 

바르기 쉽고 그라데이션 해주기도 쉬워요.

 

향은 질스튜어트 제품에서 나는 그 특유의 옅은 복숭아향이 느껴져요.

질스튜어트 제품은 네일까지도 부드러운 복숭아향이 나는데 너무 좋아요.

 

 

 

 

 

2호와 5호예요. 요렇게 보면 큰 차이는 없죠?

 

2호는 오렌지느낌이 살짝 가미된 다홍색이예요. 레드 느낌이 강하구요.

5호는 오렌지색이랍니다.

 

2호랑 5호가 아무래도 한국분들도 좋아하실 컬러같더라구요.

발색은 정말 잘되고 쫀쫀해요.

 

그러나 틴트의 기능은 없기 때문에 색이 오래 지속되진 않아요.

발색은 잘되지만 덧발라주어야 한답니다.

 

 

 

 

 

 

질스튜어트 포에버 쥬이시 오일루즈 2호 발색이예요.

 

광택감 대박이죠?

텁텁한 느낌도 없고 맑게 고발색되는 것이 장점이에요.

 

질스튜어트는 치크도 그렇고 이번에 새로 나온 립스틱도 그렇고 발색이 참 맑게 잘되는 것 같아요.

 

일본인들이 요즘 "광채" 또는 "광택"에 관심이 참 많아요.

규썬이의 피부메이크업이나 립메이크업을 보고 참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하는데요.

그런 일본인들의 관심을 잘 반영한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일본 브랜드들도 꽤 고발색 립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_^

 

 

 

 

 

그리고 이건 5호 발색이랍니다.

 

2호가 조금 밝은 레드였다면 5호는 밝은 오렌지 느낌이예요.

 

닮은 듯 미묘하게 다른 컬러예요.

처음에 손등에 테스트했을 때는 그래도 좀 다른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까 입술발색은 큰 차이가 없어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색도 좋은데 광택감은 더 좋아서

질스튜어트 포에버 쥬이시 오일루즈를 전체적으로 바르고 그 위에 비슷한 컬러의 틴트를 한번 더 바르거나 해요.

 

전체적으로 발라도 입술이 통통해보여서 괜찮은데

한국 립스틱이나 틴트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지속력 면에서는 떨어지죠.

 

그래도 일본 립중에서는 꽤 고발색이 되는 제품이라 규썬이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다음에 라뒤레 치크랑 함께 몇 컬러 더 데려와야겠어요.

요즘 정말 격하게 아끼는 립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