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전에 갈색으로 염색했다가, 학교 때문에 덮으려고 다시 염색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물이 빠져서 색이 돌아오고 어쩌다보니 방학되어 갈색으로 염색.

그리고 개학이 다가와서 다크초코턴으로 염색했는데, 이게 물이 다시 빠지더니 보라색이 됨.

http://blog.naver.com/cheya2/220254331584 다크초코턴의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음여ㅋㅋㅋ

3학년이 되었다고 막 살짝 티나는 염색은 엄청 캐치는 안하는 편인데, 영어선생이 캐치해서 뭐라고 씨부려됨.

ㅋㅋㅋㅋ 나만 보이냐.ㅋㅋㅋ 펌한 친구들도, 갈색염색이 티나는 친구들도 있는데, 하필 뒷자리에서 햇빛이 ㅋㅋㅋ

어쨋든 돈이 없고, 딱히 미용실가서 염색할 시간도 없었기에 약국에 들려서 가끔 급할때 이용하는 양귀비 염색약을 구매.

꼴에 모발 및 두피 보호성분이 함유된 옛날 염색약. 동성양귀비!

쌔까만 색으로 염색을 도와준답니다. 새치염색약으로도 갑이라죠 ㅋㅋㅋ

가격은 1,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데요. 학생들이 방학때 밝게 염색하고,

개학전에 급히 염색하기에 좋은 염색약이죠. 나만 그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크!

2회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1회분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머리길이라서.

1,500원의 양귀비 염색약, 나는 750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 그래서 750원으로 저렴하게 염색하기.ㅋㅋㅋ

다운펌 제품에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요 제품을 100% 활용해서 양귀비로 저렴하게 염색을 시도해줍니다.

저 믹스볼도 집에 널린거라서 ㅋㅋㅋ 굉장히 쉽게 염색을 하고 있죠... 미용실 저리가라ㅎㅎ

믹스볼에 1제와 2제를 넣고 잘 섞어주는데요. 섞는데 막 덩어리 지는 부분은 극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헤어에 투척하는데 막 뚝뚝 떨어지고 이건 진짜 요 제품의 함정... 잘 믹스가 안되는 부분. ㅠㅜ

이 덩어리를 걷어내서 그냥 버릴까 했는데, 뭔가 아까운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거지근성)

그래서 그냥 헤어에 투척하고 염색을 시작해주었다만 역시 걷어내주는게 답이였음여 ㅠㅜㅠㅜ

우선 양귀비로 저렴하게 염색하기 전의 헤어 색상인데요.

다크초코턴으로 염색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빠지고 햇빛이 비추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살짝 붉은 느낌도 있어서 영어선생의 예리한 눈깔에 캐치가 된듯... (이 때 멘붕와서 영어선생 싫어함.ㅋㅋㅋㅎ)

어쨋든 이 상태에서 염색을 시작합니다. 염색약을 바르는 시간이 있어서 방치는 5분만 해주는거로!

옆부분도 꼼꼼히 바르도록 했지만 우선 전체적으로 가운데 부분을 꼼꼼하게 발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뒤로 넘기어서 뒷부분도 생각보다 샤샤샥 염색을 해주었는데, 갠춘하게 된듯!

바르는 시간 제외하고 5분 방치하고 바로 샴푸를 해주었는데요. 염색성공!

750원으로 염색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예얍!

염색전과 염색후의 헤어색상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나죠? 블랙블랙!

이렇게 하고 학교가니 제 옆자리, 여학생이 블랙색상도 잘어올린다고 ㅎㅎㅎ 그러니?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렴하게 염색하기 결론적으로 성공! 양귀비 염색약, 너는 혁명이야 ㅋㅋㅋ

단점으로는 당연하지만 손에 장갑을 끼고 염색을 해줄 것.

안그러면 이렇게 됩니다.ㅋㅋㅋㅋㅋ 잘 안지워져요... 손에 묻은건 4일만에 다 지워지고,

손톱에 묻은건 5일이 지난 부분인데도 아직 남아있음.ㅋㅋㅋ큐ㅠㅜㅜ 정말 급한 검정염색 약국에서 양귀비 염색약으로 ㄱㄱ

아 그리고 머릿결 상하는 부분은 미미했지만, 염색후에 꼭 트리트먼트나, 영양팩으로 케어해주길 바람! (나 또한 그랬음으로!)

위 제품은 염색이 급한 남학생이 직접 구매,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