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이란걸 모르고 살아온 20대 남자가 6월 17일 18일 미스테리한..

대박 사건을 만나서 머뭇거리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됩니다.

 

저는 인천 모대학에 다니구 있는 풋풋한 새내기 입니다!

 

사건은... 6월 17일 금요일 새벽에 일어났죠;

 

 

 

 

 

 

17일 전날인 목요일... 17일 마지막 시험을 남기고!!

 

새내기 정신을 발휘해서 공부는 때려치고 친구들과

 

술을 술~술~ 넘어가게 마셨습니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니 버스도 끊기고 해서

친구들 5명이서 함께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친구의 자취방으로

고고!! 했습니다!!

 

 

 

 

 

 

시간은 새벽 1시가 되었고 친구님의 자취방은 다큰 남자 5명이

주무시기엔 충분히 쫍아서 ㅋㅋ 우리는 자는걸 포기하구

미드를 보려구 했지요! 슈퍼내x럴 시즌4를 말입니다..

컴터를 틀었구 저희는 미드를 틀었죠! 그러나...

 

 

 

 

 

 

망할넘의 컴터님... 팅기셨습니다.. 다시한번!!! 또!!! 키니까...

아니 이넘의 컴터님 통일성을 유지하시네? 또 팅기십니다...

그러는 사이에 친구한님은 쫍은 방바닥에서 몸을 대짜루 펼치시구 잠을 청하셨습니다...

 

 

 

 

 

자취방은 침대하나와 한명누을 바닥... 컴터책상으로 쫍은 구조를 이루고 있었기에

남은 우리 4명은 침대에 옹기종기 모였습니다..ㅋㅋ

ㅋㅋㅋ눈치빠른 저는 침대 왼쪽구석에 먼저 누워 자리를 차지했죠!!

누웠더니 잠이 스륵스륵..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들었습니다.......

 

 

 

 

 

소곤소곤... 먼가 소리가들려... 저도모르게.. 잠에서 깻죠..

 

 

아니 근데.. 글쎄... 그 소리는............

 

 

 

 

 

 

 

 

 

 

저빼고ㅋㅋㅋ 남은 3명이서 무서운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ㅋㅋ

 

2명은 제다리위에 앉구 한명은 제 오른편에 앉아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 왁!!!!!!!!!!!!!!!!! "

 

 

 

 

 

 

하면서 일어나!! 친구들을 놀래키고 같이 무서운얘기에 끼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새벽 3시정도... 남자애들 4명이서 좁은 자취방에 모여서 무서운얘기를 하기엔

나이스한 상태였습니다ㅋㅋㅋ

 

 

 

저도 가담하기 시작해서 이제 무서운얘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됬죠...!

 

친구들이 아는 무서운얘기가 하나씩 나오게 됬습니다..

 

 

 

 

 

살인마얘기, 나홀로숨바꼭질 등등...

 

 

 

 

 

 

 

 

 

그러다가 점점 얘기는 귀신얘기 쪽으로 빠지게 됬죠!!

그때;; 자취방 주인인 친구가 이러더라구요

 

 

 

 

 

" 너네 그거 알아?

 

 

 

 

 

 

 

 

 

 

 

 

 

 

 

 

귀신얘기하면 귀신이 지들얘기하는지 알고 찾아온데......."

 

 

 

" 아 맞어맞어! 나도 그소리 들엇어ㅋㅋ "

 

 

 

 

 

 

 

 

 

 

이러면서 친구들이서 맞장구를 치고 다시 귀신얘기를 시작했죠;

 

제 오른편에 앉은 친구가 귀신얘기를 많이 알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 친구의 귀신얘기에 친구들은 빠져들고 있었지요;;;..

 

 

 

 

그렇게 귀신얘기에 빠져들고 점점 얘기가 무르익어갈때!!!

 

 

 

 

 

 

 

 

 

 

 

 

 

 

 

 

두비두비두바~~~♬

 

 

 

 

 

 

왼쪽 창틀위에 올려둔 자취방 주인친구님의 핸드폰이 울리셨습니다..

 

귀신얘기에 집중하느라 신경이 곤두선 우리들은... 깜짝 놀랐지요;;

 

 

 

 

"아~!....찌발...깜짝이야...;; 머야;; 이시간에 먼 전화야..."

 

 

 

 

 

자취방 주인친구가 그러고 폰을 들었지요! 그런데

 

 

 

 

 

"아 머야이거? 017이야 언제쩍 번호야" 하고 모르는 번호는 안받는 주의이신 주인친구님은

 

 

 

 

사뿐히 무시하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그러곤 옆의 친구는 다시 귀신얘기를 시작하고 다시 우리들은 집중하려고하는데.....

 

 

 

 

 

 

 

 

 

 

 

 

 

 

 

 

 

 

 

 

"야? 이거머냐? 통화기록이 안남는데??"

 

이러십니다........

 

 

 

 

 

 

 

 

 

 

 

"어?머야?ㅋㅋ 귀신아냐?ㅋㅋ"

 

 

 

 

 

"에이; 그런게 어딧어ㅋㅋㅋ 017 옛날번호라 안뜨는거아냐?"

 

 

 

 

 

 

 

"ㅋㅋ그나저나 이시간에 먼 전화를 거는사람이 다있냐..ㅋㅋ암튼 타이밍참...ㅋ"

 

 

 

 

 

그때 저희는 이렇게.. 별일 아니다.. 하고 넘겼었지요................

 

이게 바로 미스테리사건의 시초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친구님의 귀신얘기에 빠져들고 있었지요..............

 

 

 

 

 

 

 

 

 

 

 

그렇게 또다시 얘기가 절정조에 이르는순간!

 

 

 

 

 

 

 

 

 

 

 

 

 

 

 

 

 

두비두비두바~~~♬

 

 

 

 

 

 

 

 

 

또 울리셨습니다......

 

 

 

 

 

 

 

 

 

자취하는 친구 옆에 앉은 친구가

 

 

 

 

 

 

"오! 찌발..! 또 017이야..!"

 

 

하면서 놀란김에 바로 끊어버리셨습니다...........................

 

 

 

 

"야야! 또 통화목록 안남았냐?"

 

 

 

"응.또 안남았는데??"

 

 

 

"머냐? ;; 좀 이상한데..? 이거 진짜 귀신아냐?ㅋㅋㅋ담에 전화 오면 받아보자!"

 

 

 

 

 

 

 

"아.. 집중하고 있었는데 깜짝놀랐네;;ㅋㅋ..."

 

 

 

 

"귀신 얘기하고있으면 다시 전화오겠지?"

 

 

 

 

 

 

 

 

하면서 한숨 돌리구 우리들은 다시 귀신얘기에 빠져들었지요...........

 

 

 

 

 

 

 

이번에 귀신얘기는 일본귀신 얘기였는데;;

 

 

아..듣기만하는데 섬뜩하더라구요... 완전 긴장을 하면서 듣고있는데.........

 

 

 

 

 

 

 

 

 

두비두비두바~~~♬

 

 

 

 

 

 

또.. 울리셨습니다..........

 

 

 

 

 

 

"아!! 또왔어!"

 

 

 

 

이번에는 제가 핸드폰을 들었지요...

 

받으려구하는데 귀신얘기해주던 친구가

 

 

 

 

"야, 잠만 기다려봐 번호좀 찍어두고!"

 

 

 

 

하면서 자기 핸드폰에 번호를 찍으셨습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잊을수가 없겠죠ㅋㅋ........

 

 

 

 

 

 

 

 

01742344433 이번호 였습니다...

 

 

그렇게 친구가 다 적구나서 제가 조심스럽게 통화 키를 눌렀습니다....

 

 

 

 

 

 

 

 

 

통화키는 눌렀지만.. 잔뜩쫄은 저는 폰을 귀에 대지도 못하고 손으로 들고 입만 가까이대면서

 

 

"여..여보세요? 여보세요??"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말도 없더라구요.............

 

아무말도 없고 첨에 받을때 "스~~" 무시할정도로 작은 그냥! 맞아,

 

마치 연막탄 터질때? 소리? 같은거 잠깐 나고 아무소리도없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친구폰을 들고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점!!!

 

 

 

 

 

 

스마트폰이신분들을 알겠지만 전화를 받으면 통화그림에 이상한 얼굴케릭? 같은거에

 

종료버튼에 스피커폰버튼에 머다머다~ 아주그냥 화면이 쌈빡하게 채워져있는거 아시죠?

 

그런데 이건머.. 꺼먼바탕에 전화기그림.. 그리고 시간... 이거 두개빼곤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받으면 0초부터 시작해야되는데.. 전화가 울렸던 순간부터 시간이 가고있었듯이

 

 

 

00:00:45 45초부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당시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였던 저도 친구들 스마트폰 사용하는거 보고 알았기땜에

 

 

 

 

 

 

"야 이거원래 여러가지 뜨지않아?" 물어봤죠...

 

 

친구들이 보고선;;

 

 

"어..맞아;; 이거머냐......"

 

 

 

하고... 다들 이상해하며.. 충격먹은듯이...고요히 있었습니다...

 

 

 

 

 

 

 

그사이에 저는 무서워서 바로 전화를 꺼버렸죠.....................

 

그때부터 저희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 통화기록 안남았어?? 봐바"

 

"어..안남았어;; 찌발 이거머냐?"

 

"야...번호 저장해뒀지?.. 전화해보자;;..."

 

"아..맞아...전화해보자!...;;;;"

 

 

 

 

 

 

 

 

 

 

 

번호를 찍어둔 친구한테 전화를 해보라고 시켰죠...

 

그렇게 친구가 자기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하는말이;;

 

 

 

 

 

 

"야..이거 없는 번호라는데?"

 

 

 

 

 

 

....................

 

 

 

 

 

 

"머?진짜야?? 번호먼데 줘바, 내가 전화해볼께"

 

 

 

하고선 제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봤습니다.

 

갑자기 소리가나오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이 번호는 없는 번호로~~~

 

 

 

 

 

저는 깜짝놀라면서 폰을 껏죠..ㅋㅋ 없는번호에 걸면 저절로 나오게 녹음된 안내원 목소리에 말입니다.

 

그정도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지요........

 

 

 

"야..머냐..야..시ㅂ.....나 소름돋았어...."

 

 

"와....ㅅㅂ...머냐?"

 

 

친구들은 점점 소름이 돋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혼자있는것도 아니고 남자 4명이서 있는데;;

 

이걸로 끝낼 저희들이 아니였죠... 무섭기도 무섭지만..모두들 처음해보는 체험에

 

호기심도 커져갔지 때문입니다........

 

 

 

 

 

 

 

"야 oo아(폰주인) 너 그번호에 문자한번 보내봐 다시 전화해달라구"

 

 

 

친구들은 다시 전화를 해달라고 문자를 보내라고 했고 폰주인 친구는 문자를 보냈지요

 

다시한번 전화를 해달라면서요. 그런데 이상한게

 

 

 

 

 

 

 

 

문자가 안가는것도 아니고 가는것도 아니고 계속 발신중으로 뜨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폰을 다시 창틀위에 올려두고...

 

 

 

 

 

"야 우리..귀신얘기 할때마다 전화오는데... 다시 귀신얘기하면 오겠지??"

 

 

"그럴까? 오겠지?.. 다시 얘기하자.."

 

 

 

 

 

 

하고 다시 귀신얘기를 시작했지요.. 우리의 모든신경은 핸드폰에 집중되어있었습니다...

 

그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다시 친구의 이야기에 천천히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다시 전화가 안오다가.....

 

점점더 또다시 새로운 귀신얘기가 친구들을 자극하고 긴장한 상태로 조용히... 아무말 없이

 

친구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아....지난일인데 지금기억하고 쓰는데도 섬뜩섬뜩하네요...;;

 

 

 

 

 

아무튼 또다시 얘기에 빠져들때......

 

 

 

 

 

 

 

 

 

 

 

 

두비두비두바~~~♬

 

 

 

 

 

 

또다시 울렸습니다..............

 

 

읽고계신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정말조용한 상태에서 모두 긴장한 상태로 귀신얘기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두비두비두바~~~♬

 

하고 벨소리가 울리면.. 얼마나 깜짝 놀라는지 모르실겁니다...

 

두비두비두바~~~♬

 

...........보통때 들으면 신나는 벨소리지만.. 이럴때들으면..착신아리 벨소리

저리가라입니다.....................

 

 

 

 

저희 4명은 누구라고 할것도 없이 모두 깜짝놀라서 몸을 들썩였고....

심장박동수는 엄청나게 빨라졌지요....

 

 

 

 

0174234433...

"아..깜짝이야..또왔어................"

 

 

 

이번에도 떨리는 손으로...천천히..제가 폰을 들었습니다................그리고선...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보세요?..여보세요?..저기요????..."

 

 

 

 

 

 

 

 

 

 

 

"............"

 

 

 

 

 

 

 

역시나 아무말도 없으십니다..........;;그렇다고 또 끊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아무말도 없이.......그대로 시간만 가는거죠...저는 그래서 다시 꺼버렸습니다....

 

역시 또

 

전화를 꺼버리자..긴장하던 친구들은 긴장이 풀리면서 한마디씩했습니다...

 

 

"아..시ㅂ..조카무섭네;;...아;;나 소름돋았어;;"

 

 

"야..너 그벨소리부터 바까..완전 개깜짝놀라...;;"

 

 

"아..;; 머냐 개무서워..이제 우리 그만하자..."

 

 

그러면서 폰주인은 벨소리를 바깠습니다.. 고심끝에

 

 

 

띵띠링~~♬

 

 

 

하면서 귀여운..최대한 귀여운..벨소리로 바꿧지요...........!!

 

 

그러고보니 시간은 벌써 새벽 4시반이 훌쩍 넘었습니다..

 

친구들은 잠한숨 못잤지만 이미 잠은 날아간지 오래...

 

 

"야 담배도 없는데.. 가위바위보 진사람이 담배사오기하자"

 

 

"에바야..지금 절대 혼자서 못나가..나지금 닭살돋은거 안보이냐...;;"

 

 

그래서 결국 자취방 주인과 친구 그렇게 2명이서 편의점으로 담배를 사러 갔습니다...

 

옆에 귀신얘기를 해주던 친구와 남은 우리는..말없이..조용해졌습니다..

 

생각에 잠겼지요.. 무섭고 진짜 말이 안나왔습니다..

 

 

 

아니..하필이면 폰주인님은 매너있게 폰을 두고 가주시냐..........

 

저희들은..애써 이분위기를 없애기위해 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빨리 친구 두분께서 돌아오기를

 

바랬습니다...그러면서도 저희 모든 신경은 왼쪽 창틀위에 올려진 친구폰에 집중되있었지요..

 

 

 

 

 

 

 

그렇게 친구들이 돌아오더니! 저희는 잠도 안오고 조금만 있으면 날도 밝기 때문에

 

아까 2번이나 팅겨서 보지못한 슈퍼내x럴을 보기로 했지요.......

 

아까는 잘만 팅기시더니만 이번에는 잘만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저희들은 미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근데 아마 첨에 그누구도 미드에 집중하지 못했을껍니다ㅋㅋㅋㅋ

시야는 컴터쪽으로 보고있고 모두들 미드에 집중하는척했지만..그건 애써 집중할려 하는것...

 

사실 친구들의 모든 신경은 핸폰에 집중되있었지요..그정도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고...

 

다시 전화올까..무서워하며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시간이지나도 폰은 울리지 않고..친구들 서로 이제 귀신얘기안하니까 전화안오겠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억지로라도 드라마에 집중을 하려하다보니까

저희들은 자연스레 어느순간부터 미드에 빠져들어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모두들 드라마에 빠져들어있을때...........

 

 

 

 

 

 

 

 

 

 

 

 

두비두비두바~~~♬

 

 

 

 

 

 

 

 

 

 

 

 

 

 

 

....................................으악~,,,,,,,,,,,

 

 

 

 

 

 

 

 

저희 4명은 모두 침대에서 떨어졌습니다...

 

제가앉은쪽에서 침대 왼쪽이 창틀.. 폰있던곳 오른쪽이 방바닥과 컴터...

모두들 깜짝놀라 소리를 지르며 너나할꺼없이 침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때의..놀람이란..............말로 표현하기엔 제 언어구사력이 너무 딸리는군요...

 

 

 

모두들 이제 폰은 신경안쓰고 미드에 빠져들어있었는데

그흐름을 꺠고 벨소리가 울린것입니다....표현은 못하지만 우리 4명은 모두 침대 밑으로 떨어졌고

모두 구석으로 몸을 붙였습니다.. 폰주이은 창틀에 가장 멀리 떨어진 신발장까지 한번에 점프해서

내려갔습니다...얼마나 놀랐는지는 저희의 상황을 보시면 알겠지요.......

 

 

 

 

 

이번에 벨소리가 울렸을때는 아무생각없이 바로 뛰어내리기만 했습니다.. 그누구도

핸드폰을 돌아보지 않았지요..그렇게 구석에 몸을 붙이고서야

정신을 차리고 폰쪽으로 시야를 돌렸지요....

 

 

 

 

순간 1~2초간의 정적.........

 

 

 

 

 

 

 

 

 

 

 

 

두비두비두바~~~♬

 

 

 

 

그저 흥겹게 울리고있는 폰을 바라보기만 했지요........

그때는 우리 4명 모두 같은 생각을 했을껍니다......

 

 

 

 

 

 

 

 

"ㅅㅂ..........아까 벨소리 바깠자나..저거 머야..."

 

 

그렇습니다...위에도 말했지만 저희는 4번째 벨이 울렸을때...벨소리가 맘에안든다고

벨소리를 바깟습니다..다같이 확인했고요................무서웠지요

 

 

 

 

그렇지만 이러고 있을수는 없는법...저는 정신을 차리고 침대 위로 올라와

핸드폰을 들었지요

 

 

 

 

 

"야...전화 안받으면 저절로 1분?정도 지나면 연결이되지않는다고 끊기자나....

그냥 끊길때까지 기다려보자.........."

 

 

 

 

 

그렇게 말을했고..저희는 기다렸지요...1분..2분..이 지나도록................

 

 

 

 

 

그래도 계속 폰님은 울리십니다.. 제가 기다리다 못해 받았어요.......

 

 

 

 

 

 

 

 

시간은 00:02:34 , 00:02:35 ..........흘러가고 있더라구요...

 

3분이 가깝게...이번에는 무슨 말이라도 할까 싶었지만....

 

 

 

한편으로 저는 맘속으로 외쳤습니다...제발 이번에도 아무말 없어라...

하고 있었습니다..왜냐...

혹시라도 갑자기 귀신목소리?라도 듣게되면....

 

 

 

 

 

 

 

저는 심장이 멈출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나 흥분해있었고, 제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말이 없는걸 확인하고 저는 전화를 껏습니다..

 

 

 

 

 

 

 

그렇게 저는 폰에 집중하고 있던 그 사이에...

 

친구들이 소란소란 무슨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 자막..자막 머야.... 소름돋네ㅅㅂ..미친 이게 머야"

 

 

 

 

이러면서 말입니다........

 

 

먼소린가 봤더니 저희가 벨소리가 울렸을때 신발장까지 뛰어내려간 친구 있지말입니다?

폰주인이요 그친구가 신발장에서 올라오면서 일단 미드 정지해두잔 생각에

스페이스바를 누르면서 올라왔어요

 

 

 

 

신발장은 컴퓨터 옆에 있었지요 컴터와는 반대편인

침대의 폰을 보면서 신발장에서 올라왔고 모니터 또한 친구에겐 세로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화면도 보지않고 그냥 스페이스바를 누르면서 올라온겁니다...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멈춰진 미드.......

 

 

 

 

 

하필.. 그 미드 자막이.......................이렇더군요..

 

 

 

 

 

 

 

 

 

 

 

 

 

-형, 우리가 하는 일은 다 사람들 겁주는 일이야.-

 

 

 

 

 

이런 미치고 펄쩍뛸일이 있나..............

 

벨소리에 이어...자막까지..........................

 

정말 에라더군요....너무 대박이라 그 자막을 전 아예 폰으로 찍어뒀어요......

저희는 정말 무서웠고 소름돋고 식은땀까지 흘렸었지요...

 

 

 

 

 

그렇게 기이한?체험을 하면서

 

 

와........말이 안나오네... 반신반의하면서

 

 

그렇게 그렇게...저희는 17일 아침을 맞이하게 됬습니다.......

 

 

그렇게 그런 미스테리한 체험은 그때가 그걸로 끝인줄 알았어요.......

 

 

 

다음날인 18일......더 엄청난 일이 일어날지는 생각도 못한채.......

 

 

그렇게 17일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