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헤어진지는 한달도 더됐는데 계속 지지난주까지 문자로 싸우면서 서로 연락을 끊지 못하다가 지난주에 제가 연락하지 말라고 끊어버렸어어요

그랬더니 그 다음날 제 프사 사진에 있는 니트보고 자기는 그 니트 좋아했었다고 이런 뜬금 없는 메시지 보내고 새벽에 다시 옆에 같이 찍었던 애기 사진보고 너 베프 사진이냐고 보냈어요;; 

이사람이랑 같이 있을 때 이 니트 입어본 적도 없고 10살짜리 남자애기 사진보고 Is she your bestie? 그러길래 술취한것 같아서 씹었어요

또 그 다음날 새벽에는 한국 부부들은 결혼하고서 아이가 있으면 각방쓰고 지낸다고 이상한 소리보내고 몇 시간뒤에 너는 아직도 요리할 줄 모르지? 오늘도 너의 삶은 다르지 않을꺼야. 계속 그렇게 해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그거보고 빡쳐서 씹었는데 몇일 뒤에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고 밤늦게 보내서 미안하다고 문자왔어요

뭘까요..? 그냥 헛소리하는걸까요 아니면 미련이 남아서 보내는걸까요? 

헤어진지 1주일밖에 안됐는데 답장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