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차였어요...조언부탁드려요 ㅜㅜㅜ
forever13 2018.01.18 16:25:54
저와남자친구는 1년 반정도 만났어요 남친은 절 첨에보고 완전 꽂혀서 30살에 봤는데도 20대 초반처럼 저한테 미쳐있었죠 그치만 저는 금사빠 스탈이아니라 또 그땐 결혼생각이없어서 연애상대로만 생각하고 만나게됬어요
그러고 저는 시험준비로 남친은 개인사업준비로 서로의 중요한 타이밍이 다르다보니 서로바쁘게 지냈어요 그러다 시간이점점흐르고 남친이 일로 너무 힘들어하다보니 저한테하는것도 당연히 소홀해지고 계속 섭섭한 감정은 쌓이게 되고 저희초반엔 엄청 마니 싸우고 그랫는데 서로 배려라고 생각하고 감정에 대해 말을 안하다보니 점점 더 멀어진거같아요 저도 챙겨준다고 하는데 제섭섭한맘을 얘기못해서 힘들고 지치구요 좋아는 하는데 그부분이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남자친구가 자기옆이 있는 내가 힘들어하고 자신이 못해줘서 그걸보는 자신이 너무 슬프고 괴롭다며 이젠 날 아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막상 결혼까지 생각은했지만 진짜 현실로 부딪히면 힘들거같고 여러가지 감정이 오가고 너무 슬프네요 ㅠㅠ
다시 만난다고해도 달라지는건없을테니깐요 어떠케해야할지모르겠어요 남친맘이 상황적으로 힘들고 자기자신추스리는데도 벅찬하루를 살아서 제가 안보이는건지 아니면 진짜 나만보고 마음이 식은건지 모르겠어요 ㅜㅠㅠ 너무 슬프네요
아 남친은 첨에 저와 미래(결혼)때문에 가게하고있는 땅을사게되었고 저는 그 결정을 부담스러워했고 그땅에 지금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장사가 생각보다 안되는가같아서 매우 힘들어하고 결혼한다해도 독박육아에 월토까진 못쉬니깐 제가 이해해야할부분이 엄청많을거같아요
그런데 남친입장에서 또 본인조차힘든데 그 생활이 안될거같다고 헤어지잿어요 ㅜㅜㅜㅜㅜ
지금 힘들어도 헤어지는게 맞는거겠죠? ㅜㅜ아직도 너무 사랑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ㅜ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