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8개월정도 만났고..

1년 6개월을 동거하였습니다.

초반에 서로에게 빠지듯이 만남을 시작해 정말 뜨겁게 만났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5월에 한번 외도를 하고 난 걸 알게 된 후 헤어짐을 고하였으나

반성하는 모습에 참고 넘어갔지만

그 후 11월달에 저와 헤어지고 바로 그 다음날 5월에 바람났던 애와 헤어진걸 알고

따졌습니다.

찾아가서 따져보니 그 남자애와 헤어지고 또 다른남자와 썸타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남자랑 사귀는중이구요..

제가 많이 매달렸고 사귀는동안 정말 잘해줬습니다.

모진성격,행동 다 받아주고, 물질적으로도 노력했는데 결국에는 호구되었네요.

마지막에 그럽디다..

본인보다 자기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만나기 힘든데

그래도 권태기를 못이기겠다고 그리고 카톡이나 통화 모두 차단당했는데

엊그제 카톡이 풀려있더라구요

하루에도 몇십번씩 카톡 보내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같이 지내온게 있어 서로를 잘 알다보니

훗날 분명 후회할껄 알고있는데 왜이렇게 된걸까요.

너무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