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0살되는 여성 직장인 입니다..ㅠㅠ

20대에 1년 / 4년 / 3년반 짧지 않는 긴 연애를 총 3번했고 마지막에 만난 남친과 결혼까지 할 줄 알았는데 작년에 헤어졌네요 29살 올해 1년동안 이별로 힘든 기간을 보내고 나니 점점 사람을 못믿겠고 소개팅도 하기싫고 지쳐요ㅋㅋㅋㅋ

그렇다고 어릴때처럼 아무나 막 부담없이 만나기도.. 그렇다고 무게감있게 만나려니 불편하고..감정소비하기도 힘들고 무슨 마음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ㅎㅎ

아직 늦은 나이도 아니고.. 인생에 결혼이 전부가아닐뿐더러 결혼했더라도 다 행복한게 아니긴 하지만 친구들이 너무 일찍 시집을 가서 괜히 조급해지네요ㅠㅠ

자존감만 낮아지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좋아지겠죠? 헤헤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