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이 바쁘다는 이유로 절 챙기기 힘들다며 이젠 지쳤다며 2달 전에 매몰차게 헤어져놓고

1달 전에 제가 그동안 우리 추억이 담긴 일기를 주면서 잡았을때에도 자기는 힘든 기억밖에 없다며 너도 얼른 정리하고 행복하라며 단호하게 끊어놓고

방금 딱 2달만에 꺼이꺼이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자기 잊으려고 노력했는데 자꾸 생각이 난다고...............

근데 분명히 아랫집 여자애랑 한달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단 말이예요. 제가 걔 페북 계정을 들어가봤는데 지난주까지만 해도 페북 비밀그룹으로 알콩달콩 했으면서 오늘 보니까 친구도 끊고 그룹도 삭제했네요

날 뭘로 알고.. 내가 당연하게 돌아올거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그래도 요즘 그나마 잘지내로 있었는데.......

내일 얼굴보고 다시 이야기하자 했는데 아마 다시 호구잡할거예요 저ㅠ 그냥 뿌리치는게 현명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못할거예요ㅠㅠ

그냥 아무말이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