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입니다.

동거중이고.  사내연애중이기도 하지요.

남자친구가 저보고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는데요

만나는동안 정말 헌신적인 남자였습니다.

저를 만나면서 항상 모든 메뉴도 제 위주.

어딜가도 뭘해도 제 위주였죠.

근데 24시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다보니

스트레스아닌 스트레스도 많이받았고

왠지 꼼짝달싹할수없다는 답답함도 있었어요.

만나면서 정말 너무너무 사랑해주고 ,

절대 저를 떠날수없다! 라고 주위에서도 얘기할정도?

그런남잔데도 고집은 엄청난.. ㅠㅠ

그래서 소소한 잦은싸움이 큰싸움이된경우가 많았어요

싸우다보니 서로 지치기도하고 ,상처도 많이주고

헤어지자! 얘기하고 돌아선후.

카톡에도 뭔가 허전하다는 뉘앙스였죠.

그런남자가 어느날 카톡사진이 바뀌고.

핸드폰을 유난히챙기고.

여자가생겼냐니 아니라고했는데

알고보니 여자가있었네요.

이번엔 자기보다 어리고...음.. 그런여자?ㅋ

왠지 자기가 다 얘길해도 들어주고.

화를 내지도않고. 그래서 그여자가 편해졌답니다

그냥 듬직하다?라고하더군요.

저랑 싸우고 헤어진날 우연히 그여자를보았고.

그여자가 일하는 가게가서 차몇잔마시고.

얘기나하는정도?

사귄지는 얼마안된...

정말 심장이 멈추는듯한 ...

근데 좋은건 제가 좋답니다.

그렇지만,  제가 연상이랍시고. 남자의말에 적극적이지않고 화도 자주내고. 저를만나면서 혼자 사랑하는 기분이였답니다.

이말을 어떻게 납득해야될지..ㅠ

저는 제나름 사랑을말하고 표현했는데 

이남자에겐 턱없이 부족했나봐요 ㅠㅠ

그리고 , 돌아서는 저를 다시잡으며..

다시 돌아가면 받아줄수있냐고 ;

솔직히 주위에서 나이차이때매 ..

이제 여자친구는 결혼나인데  넌 어쩌려고하냐!

니가 30이면 여자친구는 30대후반이다! 이런식의말을 듣고 좀 자신이없었나봐요.

근데 그얘길듣고나니 , 제 자신감역시 떨어지는..ㅠ

남자친구랑  얘기후..

그여자를 정리하기로했데..

남자친구가 망설이더군요!

좋아하는건 넌데..

자신이없는것도 맞다!ㅜ

저 이말듣고 이남자랑 잘해볼수있을까요?

그여자를정리하긴했는데..

자꾸 가슴이 턱막히고 불안하고..

아직도 모르겠어요

이남자가 절 사랑하고있는게 맞는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