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건지,,아닌건지,,,모르겠어요,.,
배둘레햄여친 2016.09.27 01:42:35
저는 서울에살고 남친은 경기도에 삽니다,,
저희는 처음엔 각자 친구랑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지금의 남자친구 무리가 저와 친구에게 헌팅해서 만나게됬습니다,,
남자친구는 두번째만남에서 저에게 사귀자고 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일하는게 정말 많이 바빠요...전화는커녕 기본 세네시간은 카톡도못하고 여섯시간째 넘어갈때도 몇번있었습니다,,,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할까말까,., 카톡도 하루에 두세번하면 끝이고,,
근데 연애초반인데도,..이런커플 있나요?
저에게 보고싶다는말을 한적이 한번도없어요,,만나자고 말한적도 한번도 없습니다,.전화도 제가 해라해라 해야 한번할까말까 합니다..
그래도 보는건 제가 보자고보자고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봤는데,.,,,,
사귀고 세번째만남에서 같이 밥먹으면서 함께 밤보내던중에 저랑 사귀는동안 다른여자에게 고백을한 카톡을보게됐습니다.,,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나 그여자만나라는 말을하고 뒤도 돌아보지않고 그자리 박차고 나왔습니다,,,, 붙잡지않더군요.....
그사람 연락도없었고 제가 먼저해도 냉정하게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제 지인들은 100이면 100 다 절좋아하는게 아니라고,,,,,혼자인게 싫어서 만난거라고,,,널 붙잡지않는것도 다른여자를 만날수있다는 남자의 심리라고,,,기억에서 지워버리라고,,다들이러니 더 힘들었습니다,,
화가나서 전화로 쏘아댔더니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에 만나서 얘기했는데 그사람이 일이 바빠서 삼십분밖에 못만났어요,,,저는 얘기 충분히 못했구요,.,어떻게 할꺼냐고 물었을때 그여자는 다 삭제했고 저에게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더군요,,
그래서 어떻게하다보니 다시 만났어요,,,그래도 저는 꽤 좋아했습니다,,,,근데 그다다음날이 제 생일이였거든요,,,
오빠가 일이 너무힘들어서 그런지 몸도 너무많이 안좋아졌고 집안에서도 못쉬게 가만히 내버려두는거 같지도않고 저까지 만나자만나자 하니까 다들 자기한테 왜 그러냐고,,자기너무힘들다고,,,좀쉬고싶고 힘든거 정리도하고싶다고,,,
제가 그만만나자는얘기냐니까 그건 아니래요...자기 어디안갈테니까 천천히가자네요,,,저보고 이해좀해주고 도와달라고...,
저는 얼마나 이해하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정확히 감은 안잡히지만 일단 알겠다고 했죠,,,,,
계속 연락하라고 안할테니까 집가서 씻고 자기전에 카톡하나만 해달라고~ 그정도 노력은 해줄수있냐고 했더니 알겠다고 했으면서 결국 그날 카톡은 없었고,..제카톡도 다 씹고,.2-3일째 감감무소식 연락은 없습니다,,, 물론 제 생일때도 축하문자한통 없었어요,,
이게지금 사귀고 있긴한가요? 저혼자 그러는건가요?? 그사람은 그냥 자연스레 이런식으로 연락 끊기길 바라는건가,.,싶기도 합니다,,,
전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연락하지말고 정리하는게맞나요?..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