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저번에 한번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이후 어쩔수 없이 일하는 내내 마주치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신경 쓰이고 해서

결국 퇴근해서 예기좀 하자 했습니다..

끙끙 앓고 있는것보단 차라리 확실하게 헤어지더라도 서로의 불만 및 궁금한거 물어보자 해서 1시간 가량 예기 했는데..

여자친구도 그러더군요 오빠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도 문제 있다고.

예 있죠 문제 많죠... 머 저도 똑같지만....

그래서 이런저런 불만 및 궁금한거 물어보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안헤어지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그생각은 변함 없대요... 너무 딱 뿌러지게 예기하니까 욱해서 나 안좋아 했었냐고 나만 좋아했었냐고 하니까

내가 왜 안좋아했냐고 좋아하지도 안으면 1년 6개월 정도를 사귀냐고. 그러더군요..

맞네요 그말은;;; 그래서 너도 잘못있고 나도 잘못있고 그런데 한번도 재대로 소통도 안해보고 이렇게 헤어지기 아쉽다

그랬더니 그런것도 있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군요 아무 신경도 안쓰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다고..

오빠가 옆에 있으면 그런게 안된다고 하네요....

전 그래서 그럼 기다리고 있을테니 언제든 옆에 허전하면 돌아오라고 하니 그러지 말래요 어떻게 그러냐고.

평소 약간 이기적인 성격이라 니성격대로 하라고 기다려 달라고 하라고..

그래도 싫다는군요.. 말하는거 들어보면 혼자만의 시간이 끝나도 제옆으로 올지 안올지 모른다고..

마음은 이미 뜬거 같은데... 그럼 알았다고.. 커플링 한거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하고 있던건 가지고 있으라고..

기다릴테니 나한테 돌아 오기 싫으면 반지 다시 주라고 하고 집에 보냈네요..

속은 후련한데 여자 친구가 이제는 여자사람친구가 되어서 허전하네요... 가슴이좀 아리구..

말이 길었네요... 전 기다릴 자신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혼자만의 방황이 끝나도 안돌아 올거 같아 심란 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끝나고 저한테 돌아오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전에라도 다시 올수 있게..

그리구 다른사람은 모르겠지만 여자친구는 자기 사람이나 머 단체 톡방 빼놓고는 개인톡은 시간 날때마다 지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