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1년하고 반년 

사귀는 동안 연애 초반에는 너무 좋았다가 

중간에 헤어지고 제가 잡은 이후로 거의 일년간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수도 없이 받았고 

그 기분을 감추려 수없이 노력하고 노력했는데, 자존감은 거의 밑바닦이였고 그렇게 미친듯 좋아했는데도 결국 와르르 무너 지더군요.  도저히 견딜수 없는 상태까지 와서 헤어졌습니다.

그 후 저도 평생 연락을 안하려했고 

그렇게 연락이 절때 안올것만 같던 그 인간이 헤어진지 6개월정도 많에 연락이왔고 그렇게 전화한 그후로 

평소에도 그사람은 술만먹으면 자주 전화를 했고 저는 전화오면 오는데로 다 받아주었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친듯이 좋아했던사람이라 거부할수 없더군요 

전남친은 다시 사귀기를 원했고 

전 절때 다시 사귀지 않을거라고 의사표시도 했구요 

전화통화로는 그냥 아는 오빠 대하듯 알맹이없는 소리나 하며 가끔 야한 농담도 던지며 얼마전에는 일년만에 만나서 아무렇지 않은듯 술도 같이 마시고 아무일없이 집에 무사히 왔습니다.

그런데 평소에도 술먹고 새벽 3시면 전화해서 만나자는 소리를 자주하는데 

어제는 대뜸 3시에 전화와서 "한번하자"

라고 하네요......

기분이 왜이리 드럽던지... 저를 단지 욕구풀이용로 보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다시 사귀자 한것도 섹스 하기 위해서 일것이다 라는 생각 마져 들고 그 동안 저의 진심이 다 집밟혀 버린 느낌 

그 말을 듣는 순간 차라리 돈주고 어디서 하라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남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래 전남친이 새벽에 술먹고 전화와서 만나면 백프로 인가요 

그리고 새벽에 전남친이 전화했다고 해서 만나러 나가는 여자도 있나요 심지어는 자기 집으로 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