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만난 여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제 목숨보다 사랑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이사람과 행복한 미래를위해 열심히 일했고 힘들어도 혼자 삭히며 그렇게 참아왔는데.

이사람은 제가 미래가 없어보였는지 만난지 딱 2년 되는 어제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저는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전 혼자서 행복할 필요도. 잘 살 자신도 없고

그냥 막막하기만 합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떳을때 이곳이 지옥같더군요.

그전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사람 생각에 억지로라도 힘을 내 보았지만.

이제전 무엇을보며 살아가야 할까요.

그사람이 능력있고 좋은 사람 만나 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항상 미안하고 고마웠어. 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