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은 제게 잘해주었어요. 싸우면 저주고 저한테 잘 맞쳐주었지요. 하지만 그런점이 부작용으로 작용했는지.. 너무 편하고 가족같았어요,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사람을보고있으면 아빠나 친오빠같은 마음이랄까요...그래서 몇달을 고민하고 헤어졌어요. 헤어짐부터 힘들더라구요..가족을 이별하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8개월이지나고 단순히 만났어요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고 제가 제 감정을 확인하고싶었거든요 .. 근데 역시 가족같이 편하지만 남자로 생각이 안듭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생각하고있으면..슬프고 눈물이나네요..., 몇일지나고 생각하니 내가 연인때문에 이렇게 헤어짐이 슬픈사람이 과연있을까? 이런 생각이듭니다. 이사람을 다시만나야되는건가..생각이 들어요,,제가 생각한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