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연애한남자가 있었는데 제상황이 안좋아 결혼이라는현실적인장벽에 부딪혀서 남자의손을 놓아버렸고 그남자는 다른사람과선봐서 6개월도안돼서 결혼했네요.. 이미 마음정리했고 괜찮을줄알았는데 떠난자리가너무커서 정말힘드네요 .헤어진지 일년이다되어가는데도 아침에일어날때마다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에 벌떡일어나고 불면증에 날을지새우기도 허다하고.. 제삶의의미가사라진 느낌이에요.. 가슴은답답하고 숨쉬기도힘들고.. 괜찮다괜찮다생각하지만 참허무하네요 모든것이..

근데 짜증나는건 결혼하고나서 안부물어올때에요..그남자는 궁금하다고 톡보내는데 왜그걸 보는저는 화가날까요.. 끝낼때도 한마디말도없이 연락하면서 카톡에 결혼사진올리더니.. 미안해서말못했다면서.. 오빠동생으로 연락하자고.. 근데 왜이렇게 화가나는지모르겠네요.. 결혼하기전까지 결혼한다는말한마디없이 결혼하더니 그여자와잘될지안될지몰라서 얘기안했다는말.. 결혼할때까지얼굴한번안봐도 맘편하게살던사람이..술마시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헛소리하면서 맘흔들고.. 진짜 나쁜사람인데 못잊고이러는내가넘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