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로 만났는데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까 신중을 넘어서 이성적 판단을 많이하게 되네요.
처음에 나쁘지않은직업(공기업, 저도 공기업) 나보다 큰키ㅋ 만났을때 무난함 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무엇보다 저를 좋아해주고, 생각도 건실한 편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
아직은 초반이기도 하고...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긴 한데... 여러가지를 고백하더라구요..
저희집은 그냥 서울에 평범한 집 정도긴한데...
그쪽은 크게 본인에게 문제가 되는건 아니지만.. 이혼가정(90프로 정도는 저희 부모님 반대가보이는...) 부모님여건이 안되기에 혼자힘으로 혼자서 지금 직업까지 헤쳐온 사람이고,
만나면 즐겁지만....아직 저는 이성이 앞서는 것 같아요.
20대 초반연애도 아니고 하니 일단 아 금전적으로 준비가 안됐구나, 집안이 그렇구나, 부터 더만나면 고생하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막상 누굴만나고 나니 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