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귄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 커플입니다.

우선 서로의 연인관계는 이지데이에서 만나 시작되었고..서로 바람피고 간 연인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구요 ...여자친구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서로의 아픈기억에 보듬고 지내온 시간들이 깁니다..외모가 제 이상형이 아니라..몇번 거절했지만

찾아와서 고백해주는 감사함에...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구요 ..사귀다 보니 ..서로의 자금 상황에

숙박비를 아껴보고자 저희집에 소개를 시키고 저희 지방에 놀러올떄는 저희집에서 자고 ...

상대편 부모님도 아십니다..

평소 싸움에 대해서는 별다를건 없고

 저는 성격이 급하고 여자친구는 느긋느긋하여 ...그런 점에서 어긋나고 취미를 공유할부분도 없구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부분은 싫어하는지라...대화가 가끔 안맞거나 뜻이 안통해 자주 싸우긴 했습니다만..

서로 양보하며 잘 맞춰가자는 쌍방간의 화해 하에 잘 사겨오고있는대....요즘들어

여친의 집안사항이 나쁜것은 알고있었습니다만...요즘 그 상태가 더욱 악화 일로로 치닫는대다가..

제가 들어주는건 좋은대...

그 부분에 대해 제가 어떻게 도와줄 길이 없으니 너무 가슴이 답답합니다....어찌해야할지 도저히 갈피를 못잡겠네요..

저도 점점 일이 버겁고 힘든대..외모도 이상형이 아니고 성격도 저랑 잘안맞지만..서로에 대한 아픈 기억을 보듬고

잘 사겨보자고 노력하는대....요즘들어 우울증이 다시 올꺼같고..어찌해야알지 조언들 좀 해주세요 .

밑도 끝도없이 "끝이네 뭐 헤어져"이런건..사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