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고 볶으면서도 잘살아왔고 동창회에 나간다 하여 아무 의심없이 다녀오라고ᆢ<br />그런데 동창회에서 불륜이 일어났고 그 사실을 알고는 난리가 났었지요ㆍ<br />일년동안이나 믿었던 제가 바보였습니다ㆍ올해 또 들켜서 난리나고 ᆢ<br />그 뒤로는 조용하게 지내는가싶더니 ᆢ 예기치 못하게 딸 핸드폰으로 동창이 아닌 다른여자가 전화를 했더랍니다ㆍ<br />의심스러운부분은 뒷자리번호가 우리부부의 번호랑 똑같습니다 ㆍ 잘못 걸려온 전화이겠지 하면서도<br />여자의 촉이란게 정말 무섭더라구요ㆍ번호를 일단 저장해서 카톡이 올라오기를 기다렸지요ㆍ<br />카톡 프로필사진에 신랑 얼굴이 침대에 누워서 찍혀있어요ㆍ<br />순간 손이떨리고 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ㆍ이번 사태를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ᆢ<br />아~~죽이고 싶은마음 굴뚝같지만ᆢ<br />그여자는 왜 딸핸폰에다 전화한건지ᆢ<br />그냥 딸이름으로 신랑핸폰에 저장이 되어서 다른여자라 생각해서 전화한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