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전 남친이 한번만 전화해주는거예요
왜냐구요?
사귈때 싸우면 항상 전화 수신거부 해놓았던 남친에게
한번쯤은 저도 수신거부 해보고 싶어서요ㅋ
차인지 정확히 10개월
이제 정리 된것같아요
억지로가 아니라 그 간 만났을때를
되짚어 봤을때 우린 다시만나봤자 좋아질 가능성이
낮다는 결론을 스스르 내리게됐어요
다른 여자 만난다고 해도 괜찮을것같구
저를 다 잊었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연락이 안온다 해도 뭐 그냥저냥.....
신기하네요 한 2~3일 전부터 갑자기 정리가 되는 느낌이예요
전 앞으로 할 일이 많고
나름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니
정리가 쉬워지네요
특별히 자존감 높이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마음먹기에도 달라지네요
나는 잘 살아왔기에 나싫다는사람 한테
매달릴 만한 하찮은 사람이 아니다
혹시라도 몇년 뒤 널 마주치게 된다면
보란듯이 지금보다 더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 있을거야
이렇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