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은 이런 남친을 이해한다? 이해못한다?
솔로몬의판단 2015.06.30 19:59:18
150일차 사귀고 있는 남여 커플입니다.
상황은 그러합니다.
출근중에 꽃가게에서 꽃이 이뻐 여자친구 생각에 사서 일하는 곳에 주고
서로 카톡 통화 등등 서로 이쁘다 좋다 하다가
퇴근하고 집에서 같이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여자친구의 짜증과 투정이 시작....
잠들기 전에 피곤해서 그렇다 몸이 아프다 먼저 잔다
저는 옆에서 잠자려 애썼지만 차마 잠이 안오더군요
속이 너무 상해서 아는 형님께 전화하여
집앞에서 간단하게 맥주먹으며 다른 일상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새벽 1시에 나가 2시 30분에 귀가)
다시 여자친구 옆에서 잠이 들었고 아침에 맛있게 오순도순 이야기나누며 식사를 했습니다.
갑자기 5시 넘어 몰려오는 카톡들
자기에게 말없이 나가서 술한잔 먹은 저에게
그렇게 자유롭게 다닐꺼라면 그만 헤어지자
오빠는 대수롭지 생각않했겟지만 내 모든 믿음과 신뢰가 깨졋다.
하....??
무슨 뜬금포 없이 나오는 말일까요??
의심하기 싫다 그러면 자기가 초라해질꺼 같다
그래서 더이상 같이하기 싫다
뭐 어쨋든 말없이 술먹고 들어온 제가 잘못을 인정하고
처음있는 일이고 미안하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싸늘한 반응과 그동안 잘 했으면서 어떻게 한번 실수를 할수 있냐고
따저 묻기 시작하더랍니다.
자기 땜에 속상해서 나가서 생맥주 2잔 먹고 온 저...
물론 말하지않고 아프다고 하는 여자친구 옆을 안지키고 나와서 술 마신 제 잘못
인정합니다.
사소한 문제로 헤어지고 만나는 사이들이 많지만
위에 같은 상황과 일들이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 커다란 헤어질만한 이유가 될까요?
이지님들은 남자를 이해하시나요? 절대 이해못하고 바람으로 판단하시나요?
제가 단한번도 연락없이 나간적이 없었고 사소한 꼬투리 하나 잡힐 일 한적 없습니다.
이미 마음을 접고 하는 행동일까요? 어떻게 그렇게 웃으면서 있다가... 뜬금없이...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