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것 같지만
헤어진지 팔개월째인데 정확히 헤어진 이유를 모르겠어요
갑자기 남친이 하루가 연락두절 되었고
그 이후로 일주일간 전횐안받고 카톡읽고 답장없고
약속 안잡고 그래서 저도 연락안했어요
찜찜한건 연락두절 되기 바로 전에
제 카톡 프로필에 사귄지 육개월만에
첨으로 남친사진 올려줬어요
항상 저에게 요구했는데 카톡에 부모님 글고 공적인 관계도 있어서 한번도 해놓은적이 없는데
올렸다가 아니나 다를까 언니가 절 놀리는 카톡
남친사긴다고 올렸네 어쨌네
전 좀 그런거 부끄럽거든요
그래서 담날 솔직히 남친한테 언니가 놀려서
사진바꿀께 오해하지말구~~했더니
괜찮아요~~~하다가 바로 연락두절 된거예요
헐.... 그러고 연락피하고
한달후 문자했는데 절 책임지기 힘들다길래
헤어지자는걸로 전 받아들였거든요

제 예상엔
1.갑자기 딴 여자가 생겼다
2.내가 싫어짐(사귈때도 잔소리 많았음)
3.자신감이 없어서(확률은 높지 않을것같음)

한마디로 남친은 지극정성 이었어요
어디한번 놀러가도 완벽한 준비 계획
그러다 사소한 거에 삐지면 오래가는 스타일
혼자 스스로 풀리고 전화해주면 엄청 반가와 해주고..
주변에 사람많고 쾌활하지만
혼자 생각많은.....

제 삼자가 봤을때 왜 저와 헤어진것 같나요?

참고로 남친이랑 썸탈때
자주 연락하다가 남친이 한 이주넘게 연락이 없길래
제게 장난치는것같아서
그냥 이대로 연락말고 지내자고 했었는데
그땐 자기가 생각중이었다고
왜 자길 떠났었냐고 하대요...
자기가 연락없음 먼저하면 되지 . .
라고 했었어요,. .ㅠㅠ
근데 본인도 제게 연락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안하고 이년뒤에 제가 연락했다가 남친이 고백해서 만난날
바로 사귄 케이스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