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헤어진지 6일째되네요 

3개월조금 안되게 만났어요

제가 남친을 더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너무 배려했나봐요

남자친구가 연락자주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저는 자주하고 싶지만 그래도 닥달하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직장인이다보니 생활패턴이 거이 일정하니까요

그래도 사람욕심이라는게 남친이 연락없음 섭섭해지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퇴근후 심통이나서 약속있어도 일부러 연락도 안하고 그랬더니 남친이 많이 섭섭했나봐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 배려한다는게 저한데는 스트레스였는지 나름 감정조절한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보기에는 제가 제 자존감까지 낮춰가며 자기한데 맞춰주는걸로 보였데요

저희는 평소에 잘 안봐요

남친이 피곤해해서.. 주로토요일에 보는데 어버이날이 있어서 2주를 못보고 

저번주 토욜일에보기로 했는데 갑작이 연락두절되더니 간신히 통화연결되서 하는말이

우리 그만만나자네요

어찌어찌해서 잠깐 얼굴까지 보게되서 얘기를 했는데

저를 좋아는 하는데 사랑하는 마음이 안생긴데요.. 혼자있고싶다고..

나랑은 당장 결혼할생각도 없다고.. 누가당장 결혼하자고했나!!

하... 보통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지 않나요?

남자들을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따로 만나나요?

얼굴보고 얘기하는데 한번보 보지못한 굳은 얼굴로 미안하다 우리 그만만나자라는 말만

기계처럼 반복하던사람이 갑작이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밤새 생각하고 찌질하게 장문에 톡보냈어요

"혼자있고싶어하는 자기마음 이해해줘야겠다고 나에대한 마음이 변한게 아니라

주변에 어떤것들이 자기를 혼자있고싶게 만드는 거라면 기다린다고..

자기한데 위로가 되줄수도 도움이 되줄수 없는게 미안하고 마음아프다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나는 기다라고 있을테니까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보냈내요"

아..기다린다고는 했는데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심장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울렁울렁.. 연락안오겠죠..

제가 연락해도 안될꺼고.. 처음하는 이별도 아닌데 이별은 정말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