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몇번 글도 올리고 그랬습니다.

(게시물은 삭제 했고요)

결혼 전제로 만나던 여자친구... 서로 양가부모님 인사는 기본이고 행사까지 참석.

여친 남동생 결혼식 축의금 기재및 양쪽 부모님 친*인척인가 인사도 드리고(09월 말 결혼식)

여자친구는 작년 08월에 직장을 그만두고(메니에르병)  쉬라고 하면서 자기계발 하라고 했습니다.

병원에 방사선과MRI 확인해본 결과 일치하네요.

그래서 동생 결혼준비도 하면서 많이 심술나고 그랫습니다. 아무리 동생 결혼이지만

무척 시샘이나고 더욱더 하고 싶었습니다.(계속 집에서만 있는 상황이다보니)

집에서는 장남 결혼이니깐 그리고 첫 결혼이라걸 준비하다보니

여자친구는 심부름... 도와주고 물건 찾아오고 갖다주고

작은거조차 신경이 많이 예민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우리도 결혼하자며  웨딩박람회 가서 웨딩프래너 계약&예물도 계약 했습니다.

(여자친구 친구들 아이를 가졌다며 너무 시샘이 난나고 우리도 아이도 가지자며 말할정도로)

그런데 제가 근무환경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주간근무만 하다가 야간근무로 병행이되다보니 야간근무에 소홀할수밖에 없죠.

갑자기 밤낮이 바뀌니깐 적응도 안되고

주간근무에는 거의 만나고 통화도 밤 12시에서 1시에 끊습니다.

보통 여자친구가 그 시간에 자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지치고.... 주말에는 늘 장거리 예행 거의 주마다 간것 같네요.

1박2일은 아니고  당일치기로만

토요일은 인천(여기서 200Km) 일요일은 최소 100km넘는 곳을 다녔었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몸이 많이 지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차에서잠을 자더라구요.... (예전에는 잠이 없었는데)

그러다가 깨어나면 애기도하고 어느순간부터는 사랑이 싫었나 이런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친부모님과 새 아파트 구경하고... 제가 예전부터 들어가는 곳이라고 설명을 미리 해놓왔던 곳이 였네요

신도시 34평 (제돈,, 부모님 힘으로 가게되고 매입)

여자친구가 물어봐서 알려주었네요.(전세..& 매입)

그리고 얼마후 이별통보...(저 야간근무때 지 친구들 남자 한명이랑 그전부터 친했는데 밥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점점 회수도 많아지고

난 단둘이 만나는거 싫다고 몇번 말을 해놓았죠(친구끼리 밥도 못먹냐고 하면서...)

그러다가 이별통보하면서

몇마디 못하고

모든걸 다 차단해버리더라구요.

시간을 주지않은채...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

그 친구랑 사귀고 100일도 안되서 헤어지고 ( 지 친구들같이 놀러 다니고 이런 행동이 참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너무 쉽게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나중에 생각에 보면.... 여자친구만 안좋은 소문만 들거고

여기저기 친구들 사귄 남자도 많아서 ... 걸래라는 단어가 생각 나더라구요....그런걸 왜 모르는지...)

이제는 못하겟습니다.(정말 너무 힘들고 분하고 억울 하지만.. 제 짝이 아니네요)

그 모든 보상심리 버리고

새로운 만남을 가져 볼려고 합니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 인생에는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