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뉴스물 일곱 먹은 학생이에요
전여친과 헤어지고 오개월이 지난지금 못 잊을꺼라고 생각했던 그 아이도 시간이 약이란 말 처럼 이젠 생각도 안나고 어느새 새로운 감정이 스믈스믈 올라오네요
상대는 여섯살이나ㅜ아래인 과 후배인데 친하게 지내다가최근에 제가 있는 자취방 쪽으로 이사를 올려고 해서 선배라는 이름하에 같이 집을 보러다니다 맘이 훅 하고 올라왔어요 그리고 이사를 하고 난뒤 첫째날 밤에 만나고 싶어서 괜히 살거없냐고 했더니 지금 나오겠다며 밤열시에 본의아니게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원래 살 물건은 간단한 거였는데 계속있자고 해서 약 한시간 반을 거기있다 나왔어요 그리고 밤에 배고프다해서 집주변 분식점에서 한시간을 또 보냈는데 워낙 선배들한테 싹싹한 친구라 그냥 이것도 선배로써 그냥 그런건지 아니면 조금의 이성으로써의 호감이 있는건지 참 모르겟어요 ㅜㅜ 전 잘해보고싶은데 이거 밀어붙여도 될까요 괜히 부담주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