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무관심함에 대해 글을 올렸더니 다들 헤어지는게 맞다고 해서 열흘이 넘도록 연락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역시 내 존재감이 그 남자에겐 없었던것인지...

그남자 근황은 전혀 모르겠지만 마지막 본날 그남자의 상황은 이것저것 바쁘고 골치 아픈 일들이 널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남자가 바쁘고 힘들면 사랑따위엔 관심 없다고 그렇게 남자들심리를 이야기 하더군요

이해가 되다가 말다가 ...

헤어지 는게 맞단 생각과 이렇게 7년여 세월을 정리 할수 없단생각

연락을 기다리는 맘과 차라리 오지마란 생각이 온통 뒤죽박죽 어느곳으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지금입니다

헤어지잔 말을 하지도 않은체 유야무야 이렇게 연락 않은체 헤어지면 되는일일까? 덜 아플것도 같아서 그럴까 하다가도

행여나 하는 맘에 전화를 수십번 수백번 잠들기 전까지 들여다 보는 습관 하고 싸우는 내가 싫어서 이별이란 단어를 꼭 그사람에게 보내고 싶기도 합니다

헤아지잔말을 문자 로 라도 해야 하는지??

그냥 이렇게 연락 안하다 세월에 잊혀지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조용히 잘 진정 되어 있다가도 무언가 치밀어 오를는 것을 다시금 가라 앉힐려면 정말 돌아 버릴것 같습니다

이별의 아픔은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나요?

너무 답답해서  말할곳도 없고...자꾸 욕이나오고 한숨이 나오고 무기력함과 함께 의욕도 없고...

왜?? 도대체 뭘 어쩌란건데?? 하고 묻고 싶은데...용기도 없고

더 이상 판단도 서질 않고..누군가

이경우를 겪으셨으면 조언 좀 부탁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