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중입니다!!
헤어진지 3달정도 되는거 같아요
만난지는 1년정도 였구요 원래같은 사무실이였다 사정상 외부에서 1년간 일했네요 그러던중 동거10개월 하고, 헤어지고 2달 2주째에 다시 사무실을 합쳐 매일같이 보고있네요.. 코딱지만핫 공간에서 하필 바로 뒷자리ㅎㅎ 미치겠어요...
이별 후 괜찮아 졌을때쯤 보는거라 불편하지 않을줄 알았는데 상당히 신경 쓰이네요
전화할때는 물론 다른사람이랑 연락하나 슬쩍 쳐다보게되고..눈 마주칠때마다 서로 피하고 가끔 사무실에서 놀릴때마다 민망해죽겠습니다

전 남친 덕분에 사무실 옮기기 전부터 살빼고 더 이뻐보일라 노력도 많이 했는데 다른 남자는 그 동안 만나지도 않았는데 매정한 뒷자리 녀석때문에 서운하고 속상하네요

완전히 헤어지기전 몇번의 위기는 있었지만 툭하면 헤어지잔 미운3살의 저를 어르고 달래서 사랑해준 존경스러운 사람입니다.

솔직히 남친도 저랑 사귀는동안 유흥업소 한번가고, 전 바람도 많이 피고 병든 관계였어요 초반엔 제가 그랬고 후반엔 남친이.. 헤어지고나서 가관이더라구요 들어보니 나이트 원나잇 오피등등

처음엔 제 업보이니 담담히 받아들이려 노력했지만 눈물뿐이네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헤어지고나서 먼저 연락한적은 없었고, 남친이 제 생일이랑 술먹고 딱 한번 전화했었네요 그땐 당황스러워서 제대로 말도 못했고..
어제 카톡으로 오빠 이랫더니 3분만에 왜? 라고 답장와서 기뻐하다 하고싶은 말은 못하고 일 적인 얘기 두마디하고 말았네요 딱딱해서..

진짜 다시는 애처럼 띵깡부리지 않고 잠수타지도 않고 잘할 자신있는데 얼굴도 매일 봐야하고 더 어색해질까봐 말도 못하고있네요..

서로 인사도 안하고 그래요.. 진짜 다시 만나고 싶어요 너무 절박하고 절실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