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나지 이제 50일 정도 되가는 커플입니다
같은 회사을 다니고 았고, 비밀연애 중입니다.
저는 20대 초반 누나는 중반 네살 차이구요
막 사생활지키는게 심해서 요즘도 회사에서 소문 날 뻔할걸로 다투기도 했습니다.

누나는 원래 핸드폰도 잘 안만지는 스타일 인것 같더라구요. 친구들 만나거나 저녁만 되면 카톡 답장이 두세시간에 한 번 올때도 있고, 가끔은 그 다음날에..
저로써는 나쁜 의심까지도 하게 만들고..

그래도 주말에 만나면 점점 좋아지고 남들하는만큼 잘 놉니다. 근데 별로 저랑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것 같고.. 자꼬 만나자고하면 힘들다 쉬겠다 이래놓고 답장도 없고..

저도 현재는 지쳐서 맞춰주고있네요.
퇴근전까지는 연락 잘 하다가 저녁에는 연락 안좋아하나보다.. 하고 저도 그냥 답장 안해주고 그냥 신경 안씁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연락 잘 안하는게 커플인가 싶기도 하고.. 지금 월급다 떨어졌다고 일주일째 안만났네요 ㅋㅋ
다음주에 보자고 돈 있을 때 쩝..


연락문제가 제일 큽니다. 회사에 있을때는 카톡 자주하지만 퇴근하고 나면 뭘하는지 뭐하고 다니는지 연락이 안되요
저도 짜증나서 카톡 안보거나 전화도 안합니다

만나면 절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긴하지만..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요즘들어 말투도 그냥 단답이고.. 딱히 카톡하고 싶지 않아하는듯해요. 저녁만 되면 안녕~ 잘놀아 이러면서 끝내려하고..속을 모르겠습니다.